2018/02/20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묵상
최고의 날 - "무엇이 참된 반전인가?"
어제는 분당순복음교회에서 담임 목사님이 오셨다.
오늘 영산신학교 헌당식에 설교하러 오신 것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들 저녁 사 주신다고 해서리..저녁 먹으러 갔다.
(저녁 먹으러 차로 거의 한시간 반은 가야 한다 ^^)
오랜만에 우리 케냐 여의도 순복음교회 모든 선교사가 모였다.
남편은 어제도 금식인지라 나랑 같이 못 가고 나만 갔다.
담임 목사님은 우리들 저녁 대접 해 주시고 숙소로 가시고, 우리 선교사들끼리만 남았다.
그 동안 못 만나다 만나서 다들 넘 반가와 하고..
선교대회나 가야 다들 만나는데 이렇게 케냐에서 만나니 더 좋다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선교사들끼리 모이면 참 재미있다.
우리끼리만의 이야기들..
우리들은 참 단순한(?)이야기에 배꼽을 잡고 웃기도 한다.
^^
동네마다 있는 무서운 동물들 이야기..
투카나는 전갈이야기..나이로비 플라이 이야기 (이거 엄청 무섭다. 한번 물리면 상처가 약 1년은 간다)
말라리아 이야기 등 등..
남들은 위험하다(?)라고 말하는 이야기들이
우리들에게는 다들 특이한 경험(?)들 이야기의 소재들이 된다.
어떤 분은 목욕하다가 도마뱀이 등에 턱 떨어진 이야기도 이전에 나는 들었다
으악~~얼마나 놀랐을까 잉~~^^
자다보니 전갈이 꼿꼿이 서서 노려(?)보는 것 같앴다는 말 ..
뱀을 직접 잡은 여자 선교사님 이야기 등 등..
전갈 무섭다고 막 이야기 하는데, 그거 보다 더 한것은 독거미라고 말하시는 선교사님의 이야기 등 등..
선교란?
"선교지에서 살고 있는 것이 선교"라는 말을 선교사 세월 지나면서 더 더욱 깨닫게 된다.
오늘 헌당식에 다 올거라서 어제는 밤이 늦게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우리 케냐 선교사들은 정말 사이가 좋다.
그래서 감사하다!
에 스 더 7 장 9 -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Then Harbona, one of the eunuchs attending the king, said,
"A gallows seventy-five feet high stands by Haman`s house.
He had it made for Mordecai, who spoke up to help the king."
The king said, "Hang him on it!"
"반전"이라는 말이 있다.
완전 뒤집어지는 상황!
지금 모르드개와 하만의 상황이 바로 "반전"인 것이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준비해 두었던 나무에 하만 자신이 달리게 된다.
죽을 줄 알았던 사람은 모르드개였는데, 결국 죽게 된 사람은 하만이라고 하는 것..
누가 한 일일까?
하나님이 하신 일인 것이다.
모르드개가 힘든 일을 겪은 것이 사실이지만
결론은? "권선징악"이 된다.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그 분은 꼭 하신다!
우리가 정한 시간이 아니고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에 하시는 것이다.
모르드개는 누구를 위하여 살았는가?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은 사람이다.
의인이라고 고난이 없는가? 고난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끝까지 그냥 의인을 고난 가운데 두시는가? 그렇지 않다!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은 벌을 받는다! (회개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나는 아직 그닥지 많이 살은 것 같지는 않다.
100세 인생이라고 한다면 이제 겨우(?) 반 조금 더 살았다. ^^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참 모르겠다.. 하는 사람도 있다.
저 사람 속에는 무슨 생각이 있을까? 하는 것..
그리고 나에게 한 말 다르고, 다른 사람한테 한 말 다르고..
근데 그것을 내가 알게 되고..
열길 물속을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을 모른다는 말도 있던디...
그런데..내가 모든 사람들을 100% 잘 아는 것이 중요할까?
나는 심판관도 아닌데?
"각인은 자기의 일을 직고하게 되리라"
나는 이 말씀을 자주 상고한다.
자식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잘 키운 것 같은데, 내 자식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마음이 왜 어렵지 않을까?
그러나 내가 최선을 다했는가?
그래도 내 자식이 나를 배반(?)하는 행동만 하는가?
하나님은 그 때 나에게 내 자식 왜 그러냐고 묻지 않으신다.
나에 대한것만 묻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최선을 다해 키웠는가? 그것이 하나님 나를 판단하실 기준이 될 것이다.
그러니
구약시대에도 보면
선한 왕에게 나쁜 아들이 있고, 나쁜 왕에게 선한 왕이 나오고..
우리 이런 거 다 이해가 되는가? 이해 되지 않는다.
그러나..중요한 것은?
내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가 하는 그것이다!
모든 사람을 잘 아느냐고 주님이 묻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하느냐고 주님은 물으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명령도 이웃을 사랑하라!이지,
이웃을 잘 파악하라! 이런 것도 아닌 것이다.
억울한 일 있는가?
반전도 있게 된다!
기다리면 된다! 하나님의 시간을!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에게는 "반전"의 추억이 많이(?)있습니다.
어떤 일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요한 14장 30,31절을 생각한다!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
세상임금... 이란..시기. 질투.. 억울함. 짜증. 불평 등 등
오겠으나? 즉슨 내게 있겠으나!!
나와 관계할 것 없다.. 하는 말씀이
영어로는 doesn't have hold on me!
다시 말하면 "나를 붙잡고 있지 못하나니.."
또 다시 말하면
내게 다가 온 억한 여러감정들이 있으나..오래 가지는 못한다는 것!
여튼...
우리 인생에 "세상 임금"은 여러 모양으로 매일 매일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나와는 관계 할 것이 없나니!!"
그러면 무엇이 나에게 관건인가??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내 삶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보면서 마음을 추스린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그 사건에서 나를 떠나게 만드는 것!!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게 되어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환경이 어떠하던지 간에
우리를 살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말씀이 나를 다스리도록 내가 셋팅 해 두는 수 밖에!
다른 길이 없다! 왕도 없다는 것이다! ^^
반전?
어려운 환경에서 가장 큰 반전은?
말씀이 이기게 하는 것이다!
"환경"이 아니라 "말씀"!
아자!
주님 오늘은 영산 신학교 헌당식에 축사를 부탁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 축사..
주님 마음에 합당한 축사 잘 하게 해 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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