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9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나의 힘이라!"
느헤미야 8 장
10 -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Nehemiah said, "Go and enjoy choice food and sweet drinks, and send some to those who have nothing prepared.
This day is sacred to our Lord.
Do not grieve, for the joy of the LORD is your strength."
마음에 슬픔이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슬픔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여러가지일 것이다.
주위에 우울한 사람이 있는가?
무작정
"기도하세요!
성령충만 받으시면 됩니다!
성경 읽으세요!
기도원 들어가세요!"
이렇게만 말하는 것이 좋을 상담일까?
모두 정답이다!
그러나
그들이 우울에서 벗어나는데
나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안 하겠다 이런 말일 수도 있다.
나와 너와는 상관없다!
너 우울해?
기도해!
니가 알아서 해결해야지!
성경읽고 은혜 받아!
그게 답인거 몰라?
맞다!
기도해야 하고
성경읽는 것이 답이다!
"성령충만 받으세요!"가
모든 환경에 완전한 정답이다.
성령충만 받으려면
기도해야 하고
성령충만 받으려면
말씀 읽어야 한다.
좋은 설교도 들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느헤미야는 어떻게 말을 하는가?
첫번째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두번째 단 것을 마시되
세번째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그리고
이 날이 어떤 날인 것을 마음에 새기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곧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거룩한 새 날이니!
뭐 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
그리고 근심하지 않으려면
무엇해야 한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라!!
이것이 무엇이 된다?
이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순서가 좀 있는 것 같다.
무작정 기도만 하는것도 아니고
무작정 말씀만 읽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음식도 필요하고
단 음료수도 필요하고
그리고 필요한 것이 채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에 의하여?
내가 준비되지 못했으면
누군가를 통하여
나에게 필요한 것이 공급되어질때
마음에 즐거움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다시 말하면
누군가 우울하면
그 사람만의 책임이라고
무조건
성경읽어라!
기도해라! 할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 데리고 나가 맛있는 음식 사 줄수 있나?
커피라도 한잔 하자고 말 할 수 있나?
그 사람 필요한 것을 잘 살펴보고
부족한 것 있으면 내가 뭐 조금이라도
채워줄 수 있나?
이렇게 하면서
그 사람에게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이 새 날을 주셨으니 당신을 도와 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라!
하나님의 말씀에 이런 이런 말씀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이웃 위로하는 방법으로
제시(?)해 주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대를 위해 기도해 주겠습니다!"
하는 이 말 역시
큰 힘이 되는 것이다.
내가 거의 8년전인가 만들어 놓은 중보기도방에 요즘 431명의 식구들이 있다.
시시때때로 올라오는 그야말로 각양 기도제목에
다들 한 식구같은 마음으로
단 1분을 화살 기도해도
기도들을 해 주면서
그 카톡방에서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기도들을 경험하고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서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용기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할께요!" 하는 말들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참 이 중보기도방은 누구라도 들어와서 새 식구가 될 수 있다 ^^)
이 기도방을 통하여서
"중보기도의 능력"은 정말 무한대이구나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니
누군가 슬프다고 하면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 사람에게만 어떻게 하라! 하는 것은
그 사람을 참으로 도와 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의 이웃들 가운데 마음이 상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도와 주는데는
그냥 말로만 쉽게(?)하는 위로보다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기뻐하는 것이 힘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힘이 되는 주님을 경험하려면
주님을 함께 믿는 사람들의
친절과
관심과
베품과
배려 역시 동반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내가 오늘 식사를 대접함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난 오늘 누구에게 달달한 음료수 하나라도
위로차 격려차 전해 줄 수 있을까요?
(요즘 카톡에는 "선물주기"라고 해서
달달한 드링크를 카톡으로도 보내 줄 수 있던디 ㅎㅎ)
그 외에도
이런 저런 무엇인가가 필요한 사람에게
내가 만나 줄 수 있는 필요는 없나요?
그런 필요를 만나 주면
그 사람이
힘을 얻게 될터인디!
좀 더 실제적으로 우리의 형제 자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부지런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여호와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도움으로 인하여
우리는 주님을 더 가까이 알게 될 것이며
그러한
여호와가 감사와 기쁨으로 마음에 와 닿을 때
우리들은 필요한 새 힘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스스로 주님으로부터 힘을 공급받기도 하지만
우리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구체적으로 사랑을 실천해 주는
사람들을 통하여서
새 힘을 공급 받기도 하는 것이니
주님의 새 힘을 공급하는 통로로
우리 모두가
사용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만약 내가 힘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그런 힘을 주는 이웃들을 만나는 하루가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 모든 믿는이들을 "형제 자매"의 띄로
묶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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