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1/20 토요일

colorprom 2018. 1. 21. 16:45

 2018/01/20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하늘나라 도서관에 남기고 싶은 글들은?"


내가 아마 가장 설교에 자주 사용한 것이 있다면
테레사 수녀님의 "관상"에 대한 이야기  같다.

그 분이 말한 "관상"의 정의는
영어로 말하면 comtemplation, 또는 insight
이라고 해서
"통찰력"이라고 번역하면 좋은데

다른 것에 대한 "통찰력"이 아니라
누구를 만나더라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것을 연결 시켜 생각하는 것을
"관상"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에게 그 능력(?)을 키우라는 말을 하셨다.

나는 이 말을 세상적인 사람들의 말로 표현한다면
"뭐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인다!"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뭐를 봐도 하나님 생각이 저절로나지 않는가?
^^

무엇을 보아도 하나님에 대한 배움이 있는 것이 좋은데
우리가 믿어야 하는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러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은혜"가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어제는 동생이 나를 어느 회계사님에게 데리고 갔다.
아마 동생 사무실 담당 회계사님인거 같았다.

나는 그 분을 알리가 없고..
그 분 앞에 나를 앉혀 놓고
동생이 설명을 좀 한다.

누님인데 선교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사 하겠냐 이거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 은퇴(?)하고 나면
물론
누군가 (동생은 하나님을 이렇게 이야기 한다 ㅋㅋ )가 뒤에 계신다고
누님은 믿고 있지만..

그래도
또 하나(?) 누군가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그 때 사람들 한테 손 벌리는 사람되면 안 되지 않겠냐고..

어떻게 해야 나중에 미국에 돌아오면
연금(?)이라던가 이런것을 받을 수 있는지
그 여부를 상담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데리고 간 것이다.

회계사님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셨고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나는 동생의 생각지도 않았던 배려에
참 고마왔다.
나는 사실 전혀(?)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다.

한국에서 내가 일해서 받은 사례비에 대한 것들은
한국에서 다 세금을 내도
내가 한국 국민이 아닌지라 국민연금? 그런것 나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미국시민권자이지만 미국에
세금 보고 안 한지 오래 되었으니
미국 시민으로 받아야 하는 혜택(?)들은
아예 모르고

그리고
받을 생각도 없이 살았고
앞으로 케냐에 뼈를 묻는다는 생각을 하니
딱히
이런 저런 노후 대책 해 놓았을 리 없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내가 살아 있을 때
예수님 재림하신다고 믿고 있어서리..
누가 내 노후대책을 물으면
"예수님 재림이 제 노후대책이지요"라고 말을 했다.

사실 나도 내일 일을 잘 모르겠다.

내 나이 54세..
앞으로 과연 왕성하게 뛰면(?)얼마만큼 더 뛸 수 있을까?

인간적(?)으로는
해 놓은 노후 대책이 전혀 없는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엄마인지라..
혹시 내가 불의의 사고로 죽으면
내 딸에게 전해 질 상해금(?) 그 보험은 하나 들어 두었다.
한달에 3만원 붓는데
10년동안 나에게 아무런 사고(?)없으면
돈 80%인가 돌려 받는다고 하니..
예금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다.
가만있어봐! 그러면 얼마야? ㅋ

그런데 어제 동생이 나를 챙겨(?)주는 그 마음을 보면서
하나님이 나의 장래 확실히 책임져 주시겠구나
그런 믿음이 더 확실하게 생겼다.

동생은 아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다.
주일 교회는 요즘 잘 다니는가?? 모르겠는데
내가 이런거 자주 물어 보지 않는다.
동생을 믿는다!
어머님의 유언을 잘 이행 할 것이라는 것을!
(어머님 유언이 동생 주일 성수하는것이다 ^^)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없는 동생이
누나의 노후 대책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면?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당신의 친자식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신
하나님이
내 노후대책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으실까??

케냐에 내가 선교사로 간 이후
우리 집에서 거의 20년 나를 도와 준 "집안 도우미"가 있다.
나오미라고..
나는 나오미가 우리 집을 그만 둘 때
(나이가  많아져서리..) 나오미의 노후대책을 확실하게 해 주었다.
내가 데리고 있었던 사람이었기에
나름 (?) 책임을 진 것이었다.

근데 그 때 나의 태도를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더 배웠다.

이렇게 부족한 나도
나를 섬겨(?)주었던 사람에 대한 노후대책을 잘 생각해서
그 사람에게 부족하지 않게 해 주었는데

내가 하나님 잘 섬기면
하나님 내 노후를 책임지지 않으실 리가 있을까?

어제는 동생이 나를 생각한 그 마음도 고마왔고
그 동생의 마음을 전해 받으며
하나님이 나의 평생을 책임지시겠다는 믿음이
더 확실해 져서
그것도 감사했다.

역 대 하 33장

18 -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하나님께 한 기도와 선견자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권한 말씀은
모두 이스라엘 왕들의 행장에
기록되었고

The other events of Manasseh`s reign, including his prayer to his God and the words the seers spoke to him in the name of the LORD, the God of Israel, are written in the annals of the kings of Israel.

선견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권한 말씀은...
기록되었고..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므낫세가 왕이 된 나이가 12세였다고 한다.
그러니 그 옆에서 조언을 해 준 선견자들이 많이 있지 않았을까?

그 선견자들이 므낫세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해 준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때로
어떠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다가
그 사람의 상황에 맞는 성경구절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러면
그 구절을 글로 보내준다.

내가 사람들에게 준 하나님의 말씀은 과연 얼마만한 분량일까?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다.
매일 묵상을 글로 쓰기도 하지만
여기 저기
상담멜로 글을 쓰기도 하고

권면
칭찬
충고
위로

여러 모양의 글을 쓴다.

음란한 글을 쓰지 않는다.
남 욕하는 이야기도 쓰지 않는다.
(남 욕하는 것은 거의 말로 한다 ㅋㅋ
글로 하면 남으니까 ㅋㅋ
아이고 배야 ^^)

오늘 묵상 말씀을 대하면서

더 더욱
내가 남겨야 하는 말들이 어떤 말들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남 섭섭하다
너 왜 그러냐
그런 말을 글로 남기는 것 보다는

칭찬하고
감사해 하고
권면하고
기도한다고 말해 주고
그대 기도할 때 이런 이런 성경말씀
기억난다고 말해주고

어찌하던지

나의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가깝게 하는 "믿음의 통로"가 되는데
힘을 써야 겠다.

자기 연민에 가득찬 글들
쓴 뿌리에 대한 글들..
그런 글들은
모두 다 기도로 날려 버리고

하나님 나라 도서관에
내가 기록한 말들이 남는다면

나는 최고로 많은 분량의 글을
무조건 하나님에 대한 글들로 남기면 좋겠다.

이 땅에 지성도 좋고 감성도 다 좋지만
ㅋㅋ

지성은 지성일뿐..

나는 사람들의 프로필 사진에 있는
글들을 보면서

지성인(?)이 쓴 말을 적어 놓는 좋은 글들을 볼때
음 성경에도 저런 말 있는데
성경구절 올리면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나는 목사님들 설교에 너무나 많은 지성인들의 말이 응용되는 것도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성경에는
이방신의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는 말씀이 있다.

공자 맹자 프로이드 누구 누구
왜 "지성충만"한 사람들이 없겠는가 마라난..

성경에는 그 보다 다 더 좋은 말들이 많이 있두만!!

나는 내 살아 숨 쉬는동안
단 1초라도 더 하나님 생각하고 싶고
하나님 이야기 하고 싶고
성경 이야기 인용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건 내 개인성향(?)이지
그 누구에게도 강조(?)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다.!!

나도 책 읽는다 ㅋㅋㅋㅋ
주여 ^^

어제는 손자병법에 대한 강의도 들어가면서
새 학기
"리더쉽" 강의 준비(?)하고 있다.

참된 리더!
자기가 받는 평가에만 연연.. 예민 한 그런
리더 아니고

"보민"을 위한 리더!
"보국"을 위한 리더!

이런 지식들(?)  성경 외에 참고지식들을 쓰지만

지식은 지식일뿐
지성도 지성일뿐

주님 이외에 잡(?)생각들은 일단 싫다 ㅋㅋ

"지식"도 주님 알리는데
도구 되는 것이라야

지식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그 동안 감기 땀시 할머니를 못 찾아뵙는데
오늘은 감기가 그래도 거의 멎는 것 같아서
할머니 요양원에 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니 우리 아버님
외식도 좀 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도 효도 사역!
아자 아자 아자!!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