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구약 시대때 십일조가 쓰여진 상세한 용도!" (역대하 31장)

colorprom 2018. 1. 18. 19:14

 2018/01/18 목요일 (한국시간)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구약 시대때 십일조가 쓰여진 상세한 용도!"


역 대 하 31장


역대하 31장은 백성들이 낸 십일조를 어떻게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오늘 내가 하는 묵상과 구약시대때 쓰여진 십일조의 용도, 지금 우리 시대에 쓰여지는 십일조의 용도..
그리고
나의 개인적(?)으로 십일조 사용에 대한  이야기가

행여 읽는 사람 그 누구에게도 혼동(?)을 가져다 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묵상글을 써 보려고 한다.


돈에 대한 이야기는 느을 그러하듯 민감(?)한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사실 내 선교헌금 후원계좌 번호를 명함이나 기도편지에 공개하지 않는 편이다.


후배 선교사들에게 "선교후원금"에 대한 조언을 할 때
명함에 후원구좌 번호는 넣지 말라고 말한다.

후원할 사람들이 직접 물어보게 하면
후원한 사람을 위해 한마디 기도라도 할 수 있으니
가능한 익명(?)으로  하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후원계좌 알려 주고
헌금 넣었다고 하면 감사하다라고 문자 하나라도 가능한 빨리 넣으라고 말해 준다.


"하나님이 다 아시지요!" 라는 말도 맞는 말이긴 하나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하는것이

그닥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주어야 할 상을 잃게 만들지는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어느사이 선교사된지 24년째이다.

내가 한국에서 강사비로 받은 돈은 한국에서 나누고 베푸는데 사용한다.

내게 선교헌금으로 보내오는 헌금은  따로 케냐로 다 보내진다.
정확하게 나는 이 일을 구별한다.


나는 선교헌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모든 헌금은 "선교 사역비".. 그 자체로 사용되어진다.
(어떤 헌금은 선교헌금이 아닌 것도 있다. 그 돈으로 내 개인(?)적인 필요는 모두 채워졌다)


수진이 학비조차도 나는 선교헌금으로 쓴 것 같지 않다.
(수진이 학비때문에 내가 혹시라도 아쉬운(?)소리 하게 될까봐

나는 수진이를 학비 저렴한 현지학교에 보냈는지도 모른다)


남편이나 나나 사치? 이런거 하지 않는다.
(내게 혹??비싸 보이는 것이 있으면 다 선물 받은 거다 ㅋㅋㅋ )


언제인가 남편한테
도대체 당신은 어떻게 돈을 주면(?) 그렇게 빨리 없어지냐고 했더니
남편 왈

"당신도 알다시피 내가 술을 마셔? 담배를 피워? 바람을 피워? 노름을 해?
내가 돈 쓰면 어디에 쓰겠어?
다 도와 달라는 사람들 도와 주고 나면 금방 바닥 나지!"


그 말 듣고 보니 ㅋㅋㅋ  그말이 맞다.

남편은 술을 마신 적이 없다.
세상방황(?)이런거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다.
카톨릭 수녀님들 아래서  어렸을 때 교육 받고
그냥 곧이 곧대로 완전  FM 그 자체로 자란 남자이니..

술? 담배? 이런것 전혀 모른다.


우리는 거의 다 남을 위해 돈을 쓰는 부부이다.

남편은 결혼하기 전 십5조를 헌금했다고 한다.

베푸는 것이 이미 습관화 된 남편을 만난지라
지금까지 우리 부부는 누구 도와 주자는 말에 피차에 동의하지 않은 적은 거의 없다.
(이견이 있는 경우는 남편이 배신 맞은 사람도 또 도와 준다고 했을때 내가 그건 아니라고! 말한것 외에는

다 100% 서로 동의하고 남들을 도와 준 것 같다)


여튼..
십일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데, 좀 조심(?)스러워서리..
서론 설명이 좀 길어 졌다.
^^


내가 받는 선교헌금 가운데는 십일조가 있다.

등록교회를 정하지 못한 분 중에서 보내 주시는 분이 한 분 있고

그리고 두 ~세명.. 그 마음의 감동(?)따라 내게 십일조를 보내 주는 분이 있다.


나의 십일조?
나는 사실 이제는 10의 10조를 하는 편이다.

100% 벌어서(?) 100% 남을 도와 준지 꽤 되었다.

그러니.. 딱히 이제는 십일조 개념은 넘어났는데

이전에 내가 십일조의 개념으로 헌금을 할때는

구약으로 말하면 레위지파..즉슨..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목사님들, 전도사님들, 간사님들,
여튼... "말씀 사역"을 하는 분들에게 내 십일조를 보냈다.


큰 교회 담임목사님들은 사례비를 충분히 받으니
내가 십일조로 도와 주어야 할 분이 있을 리 없다.


그러나?
선교사라던가?
개척교회 목사님?
아파서 사역을 못하지만 직분은 목사님인 분들?
이런 분들은 다 구약시대의 "레위지파"라는 개념이 맞으니
이분들 도와 주는 헌금으로 나는 십일조를 헌금했다.


오늘 성경 말씀을 그대로 올려본다.
레위 지파들을 어떻게 십일조로 도왔는지 구약에서 말해 주는 자세한 영역들이다.


4   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하니라

15 그의 수하의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읍들에 있어서 직임을 맡아 그의 형제들에게 반열대로 대소를 막론하고 나눠 주되

16 삼 세 이상으로 족보에 기록된 남자 외에

날마다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그 반열대로 직무에 수종드는 자들에게 다 나눠 주며

17 또 그들의 족속대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에게 나눠 주며
이십세 이상에서 그 반열대로 직무를 맡은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

18 또 그 족보에 기록된 온 회중의 어린 아이들 아내들 자녀들에게 나눠 주었으니
이 회중은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자며

19 각 성읍에서 등록된 사람이 있어 성읍 가까운 들에 사는 아론 자손 제사장들에게도 나눠 주되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와 족보에 기록된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더라


**
제사장들.. 그들의 자녀들.. 아내들..
모두 다 백성들이 바친 십일조로 감당(?)해 냈다는 것이다.

선교사들 자녀들 교육비 주는 것?
레위 지파 자녀들을 보살피는데 사용하라는
십일조로 감당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이전에 독일에서 선교사 자녀들만 다니는 학교에서 부흥집회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차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었더니

선교사가 되겠다는 자녀들은 거의 없었다.
그럼 무엇이 되고 싶어하는가?
"돈 많이 버는 CEO 가 되어서
선교사들 풍성하게 후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선교사의 자녀들...

돈 없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선교사가 되기 보다는
선교사를 도와 주는 사람들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한 것일까?

우리 수진이도 자기 꿈 중에 하나가
엄마인 나에게 용돈을 많이 주는거라고 한다.

수진이 미국 와서 미국 은행 계좌 열고 난 다음 내게 문자해서 처음 했던 말이
"엄마.. 나 은행계좌 열었어!
나 이제 엄마한테 돈 보내 줄 수 있어!"
난 그 녀석의 그 문자에 울컥했다.

그리고 수진이 나중에 해 준 말..
"엄마 내 꿈 중에 하나가 뭔지 알아?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는거야
엄마 은행입금 검사해 봐
내가 오늘 돈 넣었어!
엄마 써!
그리고 그 다음날 내가 또 전화하는거야!
엄마 오늘 또 돈 넣었으니 은행입금 또 검사해 봐!"

난 그 말을 들으면서..
애 아빠나 나나 하도 남 도와 주는거 좋아하니까
마음껏 남 들 도와 주라고
수진이가 그런 생각을 했나?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설마하니..
엄마가 돈이 없어 보여서?? ㅋㅋ)

여튼...

나는 내 십일조를
재정이 힘든 "말씀 사역자들"을 위해 주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대해서
내게 벌(?)을 내린 적이 한번도 없다.

하나님이 불쾌하다고 말씀하시지도 않으셨다

그리고 나에게 십일조 보낸 분들을
하나님이 벌 내렸다고 한 이야기도 못 들었다.
^^

어느 대형교회는
십일조를 개척교회 목사님들께 보내도 된다고
그렇게 말한 교회도 있다고 하는데

교회 재정이 딱히 내가 내는 헌금 없어도
큰 어려움이 없으면?

내가 다른 레위지파(?)분들에게
내 십일조를 보내는 것이
나는 비성경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태도는
내가 성찬을 떼는 교회에 십일조를 내는 것이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야 그 교회의 레위지파분들이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아서
세상 일 하지 않고
교회 일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교회가 크고 재정이 많이 있으면
내가 알고(?)있는 재정후원 필요한 레위지파에게
헌금 하는 것을
성경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할때
전제조건은 있는 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종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했다.

게으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종들.
거짓말 하는 종들..
신실하지 않은 종들을
도와 주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제 묵상 조금 위험(?)수위가 있지요 주님?ㅋ

그러나 우리 주님
이 땅의 모든 "말씀의 종"들
재정에 어려움 없이
말씀 증거에만 100% 올인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 마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말씀 사역자"들의 재정을 
우리 주님 도와 주시고
그들의 아내
그들의 자녀들
모두 모두 다
넉넉하게 책임 져 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모든 선교사의 자녀들 교육비도 주님 넉넉히
공급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돈 많이 벌어도
다 남들 위해 돈을 번다하는.. 올바른 마음을
모든 "돈 버는 사람들"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깨끗한 손
정직한 마음
올바른 행실

모두 중요합니다.

큰 돈으로 남들을 안 섬겨도
정직하게 버는 돈으로
마음 다하여
겸손하게 재정을 잘 사용하도록
도와 주시고

우리 삶에


명예
건강
좋은 관계

모든 것들이
 
"복음의 온전한 통로"로 사용 되어 지도록
선하신 주님이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로 하여금
이렇게 돈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할 수 있도록

돈에 대하여
양심에 아무런 꺼리낌 없이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셨음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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