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2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새벽.. 두시.. 20분..아버님이 자주 깨셔서..나 역시 자주 깨다 보니..
오늘도(?)시간 시간 마다 깨게 되었다.
아버님 신음(?)소리에 발딱 발딱 일어나는 나!
나는 정말 귀가 밝은 것 같다
감사 감사 ^^
아버님 맨발로 주무시면 안 된다고 , 수면양말(?) 신켜 드리고, 발 마사지 해 드리고,
혈액순환 잘 되게 해 드리고... 아버님 간신히(?)다시 주무시도록도와 드리고 나니
나는 또랑 또랑 잠이 깨었다.
오늘은 월요일인데 설교가 있다.
묵상 먼저 해 두고 잠 좀 자고 갈까?
아니면 그냥 그대로 깨어 있다가 갈까?
그건 지금 묵상 마치고 난 다음
내가 얼마만큼 잠이 올 것인가?에 따라서 결정될 것 같다.
어제 인터네셔널 사랑교회는
이 에스더 여자 목사님이 3년전 개척한 교회인데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고
미국에 와서 장례식했을 때
그 먼 곳에서 일부러
와 주신 이 에스더 목사님!
사랑의 빚을 졌는지라
당신 교회에 설교하러 오라고 할 때 얼릉 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거리를 알고 난 다음
넘 멀어서(?) 나중에는
마음을 바꾸었지만
일부러 우리 집까지 데리러 와 주신다는 그 말씀에 감동!
여튼 어제 인터네셔날 사랑교회에 가서 설교 잘 하고
이 에스더 목사님과 오고 가는 차 안에서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정직하게
성실하게
부르신 소명을 잘 감당하는 "주의 종"들을 만나는 것은
감사한 일이요
도전이요
위로요
힘이 될 수 밖에 없다!
세상에 많은 목회자들이 부패했다고 해도
그래도
나는 만나는 모든 목회자들이
아름답고 성실하기 그지 없는 "하나님의 착하고 충성된 종"들이다
감사 감사 넘치는 감사~~
역 대 하 35장
2 - 왕이 제사장들에게 그들의 직분을 맡기고 격려하여 여호와의 전에서 직무를 수행하게 하고
He appointed the priests to their duties and encouraged them in the service of the LORD`s temple.
직분을 맡기고 격려하여..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격려라고 하는 것..
왕도 제사장들에게 직분을 맡기고
격려를 했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아야 할 직분들을 주시고
그에 따르는 격려를 마다 하시겠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혼만 내시고자 하시겠는가?
잘하나 못하나 좀 보자?
이렇게 감독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겠는가?
성적을 잘 내라고
실적을 잘 올리라고
하나님 앞에 바칠(?)것들만 기다리면서
기대감에 차지 않으면
섭섭하다
못 마땅하다
마음에 안 든다
직분 확 갈아 버린다!
이렇게 말씀 하시기를 벼르고 있으시겠는가?
그렇지 않다!
내가 신학교 다닐 때
교수님이 해 주신 말중
"God doesn't call those qualified but God qualifies the call!"
"하나님은 자격 있는 자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다!
부르신 자에게 자격을 주신다!"
그 말씀이
신학을 갓 들어가고
많은 것에서 자신(?)이 없을 때
그저 부족하기만 한 자신의 발견에
자괴감(?)이 들고자 할 때
커다란 힘과 위로가 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으면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들을
잘 감당하도록
격려를 해 주시는 분이시다.
내 멘티중에 교회를 개척하고 아직도(?) 성도가 10명이 안 넘는 목사 멘티가 있다.
그러나 그 멘티를 보고 있으면
성도가 몇명이던지간에
금요예배 성경공부
주일 설교말씀을 얼마나 탄탄하게 준비를 잘 하는지..
내가 그 "준비성"에 감탄을 했다.
그야말로 한결같이
꾸준하게...
그래서 내가 그 멘티에게
"그 모든 준비가 헛되지 않게 다 사용될 날이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요즘 보니
인스타그램에 성경공부를 올리는 사역을 하면서 팔로우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평상시 꾸준하게 성실하게 성경공부를 하면서 설교 준비했던 일들이
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는 것
그 어느 수고도 헛되게 하시는 것이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예정하신 시간표에 따라
움직여 지고 있는 것 뿐
그 분은 절대로 그 분의 계획하신 완전한 시간테이블에서 지각(?)이 없으시다.
우리들이 시간에 대한 조바심을 가져도
시간의 주인은 우리 하나님이시다.
시간에 맞출것이 아니라
시간의 주인인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견고함이 생긴다.
하나님은 우리가 견고하기를 원하신다
그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열매인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주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고 주의 일의 일군들로 부르셨습니다.
부르신 모든 주의 자녀들을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격려 해 주십니다
칭찬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화를 급히 내지 않으십니다.
우리들의 연약함은 오래 오래 참아 주십니다.
실로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전에 주님께 엄청 혼이 났습니다.
그러나 성령시대에는
그런 바리새인같은 교인들 조차도
성령님이 기다려 주시고
참아 주시고
회개 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라고 고백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을 사랑하시지만
바리새인들도
사두개인들도
모두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에는 끝이 없습니다.
저는 때로는 허물많은 죄인이라고
겸손(?)한 것 처럼 보이다가
때로는
바울의 사울이었을때 그 바리새인 끼 못지 않은
바리새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요리 조리 뺀들이
사두개인이기도 합니다.
(사두개인은 모세 5경만 믿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다 하던 뺀돌이 신앙파 ^^)
항상 바리새인 아닌 것 감사하고
항상 사두개인 아닌 것 감사하지만
이래 저래
하나님 저울에서 부족한 것은
피차 마차 쌍마차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를 참아 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그리고 함께 동행 해 주십니다.
그 사랑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죄인되었을때도 동행하시고
바리새인으로 같은 믿는 자들을 "나의 의"로 정죄할때
역시 나와 동행 해 주십니다.
사두개인의 모습 가운데 역시
주님의 동행을 깨닫습니다.
질그릇인 나이지만
이 질그릇에 보배인 예수님이 계십니다.
질그릇 좀 깨어진들?
보배인 예수님만 아름답게 나타날 수 있다면!
그것이 내 평생 소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 이루었다!" 라는 고백은
어느 때에라도
감히 할 수 없는 고백이겠지만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 하신
주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이 복된 눈과 마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참으로 "이 땅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삶"인 것을
깨닫고 살고 있으니
이 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을꼬..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 깊은 기쁨이요
만족이요
성취입니다!
오늘은
순복음 교단 미동부 지방 목회자들 총회에 설교를 하게 되었으니
우리들이 어떤 목회자로 이세대를 살아 가야 하는지
하나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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