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시편 78장 40절 ~ 55절
40그들이 광야에서 그에게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가
41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42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
43그 때에 하나님이 애굽에서 그의 표적들을, 소안 들에서 그의 징조들을 나타내사
44그들의 강과 시내를 피로 변하여 그들로 마실 수 없게 하시며
45쇠파리 떼를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을 물게 하시고 개구리를 보내어 해하게 하셨으며
46그들의 토산물을 황충에게 주셨고 그들이 수고한 것을 메뚜기에게 주셨으며
47그들의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그들의 뽕나무를 서리로 죽이셨으며
48그들의 가축을 우박에, 그들의 양 떼를 번갯불에 넘기셨으며
49그의 맹렬한 노여움과 진노와 분노와 고난 곧 재앙의 천사들을 그들에게 내려보내셨으며
50그는 진노로 길을 닦으사 그들의 목숨이 죽음을 면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생명을 전염병에 붙이셨으며
51애굽에서 모든 장자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들의 기력의 처음 것을 치셨으나
52그가 자기 백성은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 같이 지도하셨도다
53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54그들을 그의 성소의 영역 곧 그의 오른손으로 만드신 산으로 인도하시고
55또 나라를 그들의 앞에서 쫓아내시며 줄을 쳐서 그들의 소유를 분배하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그들의 장막에 살게 하셨도다
하나님의 마음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우리가 하나님을 슬프게 함이 몇 번인가요?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주님을 노엽게 함이 몇 번인가요?
주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못하고 불안하며 두려워하는 날이 얼마인가요?
시편 78편의 시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어떻게 이끌어오셨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후대에 일러주며,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임을 절실하게 설명합니다.
아삽의 시대가 그랬듯이 우리들이 사는 지금도 완고하고 반역하는 세대요,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한 세대이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한 세대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이름에 먹칠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고 노래합니다.
본문과 견주는 신명기 32장의 '모세의 노래'에서도
하나님을 배반하는 그의 패역한 백성조차 하나님께서 가엾게 여기신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에는 인간의 책임이 함께 갑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긍휼, 한없는 자비하심을 저버린 이스라엘의 마지막은 그것을 보여줍니다.
시인의 노래처럼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친절을 거스르는 삶은 하나님을 슬프게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을 살리고자 하시는 사랑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친절과 한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순종이 있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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