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4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역 대 상 4 장 10 -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Oh, that you would bless me and enlarge my territory!
Let your hand be with me, and keep me from harm so that I will be free from pain."
And God granted his request.
야베스의 기도!
그 유명한 야베스의 기도!!
이 세상 살면서 누가 근심을 하면서 살고 싶을까?
근심 없는 세상...평안한 마음.. 있는 지경.. 있는 것들 보다 조금씩 더 있는것이 싫을 사람 있을까?
평수가 10평 남짓한 곳에 사는 사람이
평수 20평 30평 40평으로 이사갈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
직장에서도 지위가 더 올라가고 연봉도 더 올라간다면 다들 더 좋아 할 것 같다.
야베스의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그의 기도는 응답 받는 기도가 되었을까?
하나님이 아무에게 이런 기도를 응답하시는가?
야베스는 특별한 사람이었나?
구별된 사람?
특별히 더 성결한 사람?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
야베스의 기도에 대해 주석을 좀 찾아 보니..
(요즘 주석 보는 일이 잦아졌다. 역대상 오늘까지의 진도?? 아직(?)까지 별로 재미가 없어서 그렇다.
이름 또 이름 잘 알지도 못하는 이름들이 줄 줄 이 있으니
딱히 뭐.. 필이 꽃이는 말씀이 없어서 주석을 더 보게 된다 ㅋㅋㅋㅋ 주님 쏘리 ㅠㅠ)
주석을 보니
야베스가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고 말했을 때
환란은 죄로 인한 고난이라고 나와 있다. (나는 매튜헨리 주석을 앱에 깔아 놔서.. 그 주석을 보통 본다)
그러니 다시 말하면
야베스의 기도문은
그냥 이 인생을 순적하게 형통하게 편안하게 별 고민없이 잘 살게 해 달라는 그런 기도문이었다기 보다는
죄로 인하여 마음이 고난을 당하게 되는 그런 일은 없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해석을 할 수 있게 된다.
어머 그렇다면?
나도 야베스처럼 기도가 다 응답되었네!!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님이 나의 지역을 넓혀 주셨는가? 넓혀 주셨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에게 "지역"이라는 것은 딱히 재물.. 명예.. 지위.. 이런 것이 아니지 않겠는가?
복음의 영역!!
내가 만난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복음의 통로가 되었는가? 생각해 볼 때
이전 보다 내 지경이 훨씬 더 넓어졌다.
전도도 더 많이 했고 설교도 더 많이 했고 하나님에 대한 강의도 더 많이 했고 등 등 등
그러니 내 지경이 넓어졌는가?
오! 예스!! 완전 완전 완전 더 넓어졌다! 할렐루야!!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내게 이전보다 죄로 인한 환란이 있는가? 없는데용~~
죄를 안 지을 리 있는가?
그러나 이전보다 더 짓는가? 오우! 절대로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 죄로 인한 환란.. 근심이 내게 이전보다 더 많을 리가 있나? 없어용~~
그러니? 나도 야베스처럼 기도가 다 응답되었네용?
오! 예스! 하이 파이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시편 119편 165절에 있는 말씀을 감사합니다.
우리 인생에 장애물이 없을 리가 있을까요?
환란과 근심이 없을리가 있을까요?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그러나?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하루도 편안할 날 설령 없을지라도
하루도 평안하지 않은 날 역시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환란.. 근심.. 장애물로 여기는 것들도? 장애물로 여기지 않겠지요?
"성숙의 도구"이겠거니..
"내가 정금같이 나오고 있는 과정이겠거니.."
"복음의 통로이겠거니.."
이렇게 세상 사람들하고는 다른 해석(?)을 하면서 사는 것이겠지요?
주님
저로 하여금
죄로 인한 환란이 없게 하옵소서!
죄로 인한 근심도 없게 하옵소서!
죄를 지으면서 그런 환란.. 근심 없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환란 근심을 갖게 하는 죄들을 멀리 멀리 하면서 살게 해 주십사..하는 간구이옵나이다!!
주의 법도를 사랑하며 오늘도 복음의 지경을 더욱 더 넓혀가면서 살게 하옵소서
오늘은 아침에 선한사람들 신우회 설교가 있습니다.
"히스기야와 나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자기가 한 선한 일들을 기억하여 달라고 간구하는 히스기야!
그에 비하여 우리는 행한 좋은 일 하나 없어도
예수님의 보혈 공로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면 되는 것을 감사하며
기도하자!! 라는 설교를 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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