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기]

[9]시스라의 도망과 죽음 (사사 4:11~24) (CBS)

colorprom 2017. 11. 10. 17:20

시스라의 도망과 죽음 (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사사기 4장 11절 ~ 24절     


11모세장인 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13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드보라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 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6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17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 왕 야빈과 겐 사람 헤벨의 집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18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가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

19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내가 목이 마르다 하매

우유 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게 하고 그를 덮으니

20그가 또 이르되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바락시스라를 추격할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그에게 이르되

오라 네가 찾는 그 사람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엎드러져 죽었고

말뚝이 그의 관자놀이에 박혔더라


23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굴복하게 하신지라

24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눌러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겐 사람 헤벨이 떠나 …… 장막을 쳤더라(11절): 이 구절은 앞으로 일어날 일의 배경을 만들어 준다.

겐 족속은 모세의 장인의 족속이다(1장 16절).

겐 사람 헤벨이 친 텐트는 시스라의 죽음이라는 플롯을 구성한다.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신 날이라(14절):

15절에서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혼란에 빠지게 하셨다고 기록한다.

아마도 폭풍 앞에서(5장 4, 5, 20, 21절) 철 병거가 무력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시스라의 도망과 죽음 (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시스라의 죽음은 오늘의 본문이 특정한 인물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야엘을 통한 시스라의 죽음은 3장의 사사 에훗의 이야기와 같이

영웅적인 인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속임을 통해서 에훗야엘은 상대방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더 나아가, 야엘은 여인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첫 구절에서 복선으로 나오는 헤벨의 아내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은 이러한 이방여인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14절과 15절에 강조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시스라와 그의 군대를 치시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나라입니다.

그분만이 이 전쟁에서 영광을 받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