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 아, 이제 조선일보 그만 볼까?
뜬금없이 남편이 신문을 보면서 말했다.
- 응, 그럴까요???
사실은 요즘 며칠 째 속이 이상했다. 으흠...오랫만에 느끼는 이상한 소화불량 느낌????
뭔가, 뭔가 이상야릇한 불쾌감...저 속 깊은 곳에서 울렁이는 듯한 아주 미세한 두근거림...
이 이상한 느낌이 혹 뉴스 때문은 아닐까...
내 힘으로 어쩌지도 못하는 일들에 답답함이 쌓여 우울증이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일단 이제 정치면 스크랩은 멈추기로 한다.
되도록이면 종이신문으로도 안 보고, 여기에도 안 올리기로 한다.
얼마나 다행인가, 환갑넘은 아줌마인게.
아직 손주도 없는 젊은 할머니인게.
손주 생기면 다시 세상을 생각해 보기로 하고...*^^*
그냥 나나 잘 살자.
금년 12월부터는 연금도 나온다니, 감사하며 잘 살자.
젊은이들이 뻔뻔한 할머니...라며 혀 차지 않도록만 잘 살자~ㅎ~*^^*
에이~뭐가 뭔지 알 것도 같은데...어차피 세상이 내 뜻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나는 뭐 이미 이 세상의 현역도 아니니까...으흠...
이제 다시 조용한 [세상 이야기]로 돌아갈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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