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삶의 궁극적 목적 (출애굽기 40장 34절 ~ 38절) (CBS)

colorprom 2017. 11. 6. 12:47

삶의 궁극적 목적 (2017년 11월 6일 월요일)


출애굽기 40장 34절 ~ 38절     


34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삶의 궁극적 목적 (2017년 11월 6일 월요일)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 왕을 찾아가서 다음과 같이 말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 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출3:18, 5:3)

요컨대 정치적 자유가 아닌, 종교적 자유를 요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로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완곡어법을 구사하라는 하나님의 조언일까요?


바로가 네 번째 재앙을 겪은 후, "제사는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출8:28)

민족해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도록 돌려말하게 하신 것이라는 해석도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출애굽기 전체를 볼 때 그저 에둘러 말하는 수사(修辭)라고 할 수 없습니다.


민족해방이라는 목표는 처음부터 분명했습니다.

시내 산 언약을 거쳐 성막건축준비가 이어지고 성막이 완성된 후

성막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는 것으로 출애굽기는 끝이 납니다.

성막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며 하나님중심의 공동체를 설립하는 것,

그것이 출애굽의 궁극적인 목적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성도의 길은 영적 출애굽의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 삶의 궁극적 목적도 그 옛날 이스라엘의 출애굽 목적과 같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신앙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삶 전체를 바쳐 그분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신약의 성막이십니다.(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어떤 환경에서도 예수 그리스도 신앙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하소서.

나의 인생의 궁극적 목적인 예수 그리스도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