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목으로 법궤를 만들어라 (2018년 7월 12일 목요일)
출애굽기 25장 10절 ~ 22절
10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짜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1너는 순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12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쪽에 두 고리 저쪽에 두 고리를 달며
13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14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15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내지 말지며
16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17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8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한 그룹은 이 끝에, 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결할지며
20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21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조각목으로 법궤를 만들어라 (2018년 7월 12일 목요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궤를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궤는 '법궤'입니다.(레16:2)
때로 증거궤,(출25:22, 출26:33, 레24:3, 수4:16) 언약궤로도 불리웠습니다.(민10:33, 민14:44, 신31:9, 히9:4)
법궤는 길이가 두 규빗 반(약 122cm), 너비와 높이는 각각 한 규빗 반(약 76cm)가량 되는 직사각형 상자였습니다. 법궤는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곳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성막의 지성소 안에 놓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법궤를 앞세우고 요단강을 건넜으며,(수3:1-7)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에도 법궤를 앞세우고 행진하였습니다.(수6:4-8)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 권능과 영광을 상징하는 귀한 성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법궤는 조각목, 즉 싯딤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싯딤나무는 메마른 광야에서도 뿌리를 깊이 내려 잘 자라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나무입니다.
키는 크게 자라지 못하지만, 목질이 단단하고 내구력이 강해 건축자재나 가구용으로 쓰기 적합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멋진 나무는 아닐지라도 단단한 싯딤나무 조각목이 성소의 법궤의 주재료로 사용되었다는 것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기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됩니다.
외모나 능력이 멋들어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볼품이 없어도 좋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단단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을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 조각목같이 볼품없는 우리,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해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일에 귀하게 사용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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