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순금으로 성물을 만들어라 (출 37:1~16) (CBS)

colorprom 2018. 7. 13. 13:37

순금으로 성물을 만들어라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출애굽기 37장 1절 ~ 16절


1브살렐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2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 자리로 돌아가며 테를 만들었으며

3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4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5그 채를 궤 양쪽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6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7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8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9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10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너비가 한 규빗,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11순금으로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둘렀으며

12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 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으로 테를 만들었고

13상을 위하여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으니

14그 고리가 턱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조각목으로 상 멜 채를 만들어 으로 쌌으며

16상 위의 기구 곧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따르는 병을 순금으로 만들었더라



순금으로 성물을 만들어라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하나님께서 명령하여 만들게 된 성물들순금을 쳐서 그것으로 안팎을 싸서 덮었습니다.

법궤조각목으로 만들었지만 순금으로 안팎을 싸서 덮었고,

금고리 넷과 네 발도 으로 부어 만들었습니다.

법궤를 메는 조각목으로 만들되 겉을 순금으로 싸서 덮었습니다.

속죄소와 그 안의 그룹 둘도 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출37:1-9)

진설병을 배설할 으로 싸서 덮었고,

상 위에 놓을 대접숟가락, 잔과 따르는 도 모두 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출37:10-16)

등잔대등잔들, 불집게불똥그릇순금으로, 번제단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출37:17-29)


이처럼 지성소에 갖출 모든 성물들순금으로 싸서 만들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세 가지로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보잘것없는 조각목은 순금으로 싸이고 덮여야 하나님의 성전에서 성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즉 순금을 다만 보석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의 비유로 본다면,

우리가 그대로 사용되기보다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덮여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둘째, 순금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금을 가리키는데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헌신불순물이 섞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순금은 변질되지 않기에, 변질과 변형과 변절이 난무한 이 세상에서

우리의 믿음이 순금과 같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우리의 부족함과 허물을 주님의 보혈로 감싸주시고 은혜로 덮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