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

하나님나라 (마가 4:30~34) (CBS)

colorprom 2017. 8. 16. 14:06

하나님나라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마가복음 4장 30절 ~ 34절     


30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하나님나라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


또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위해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쳐주셨지요.(마4:23)

그리고 '그들(제자들을 포함하여 주님께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막4:10)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막4:33)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많은 비유들 중에서 '하나님나라'에 관한 비유 중 '겨자씨 비유'입니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입니다.

마치 예수님을 따르는 현재 제자들의 모습과 같이 볼품없고 가능성도 찾기 어려운 씨앗이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겨자씨를 비유로 하여 하나님나라를 보여주십니다.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안에 생명이 담겨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문제입니다.

겨자씨는 작지만 그 안에 무한한 생명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자라게 되면 아주 크게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고 가지가 생기고

공중의 새가 머물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씨앗이 있을 때 비록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완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잘 사용하시도록 잘 '자라나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심어야 합니다 (2018년 4월 28일 토요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나라를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의미를 설명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여러 가지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비유를 통해 가르치신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되묻는 과정을 통해

더 깊은 의미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나라에 비유된 겨자씨

팔레스타인의 농부들이나 정원사들이 심었던씨들 가운데서 통속적으로 가장 작은 씨로 알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씨에서 자라나온 나무는 평균 1.5미터이고, 가장 큰 나무로는 4미터 이상도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나라가 이 겨자씨 한 알과 같다,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를들은 그 당시 농부들이나 정원사들은 아마도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지금 자신들에게 들려오는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식이 나중에 얼마나 커질지,

그 변화된 모습을 상상해보았을 테니까요.


그런데 정말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이렇게까지 변화시킬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겨자씨 한 알을 심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이 씨앗이 큰 나무로 변화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소망하며,

씨를 뿌려야 하겠습니다.


+ 주여, 오늘도 간절히 주님의 마음을 품고 한 알의 씨를 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주님, 나에게 있는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잘 자라나 하나님나라를 완성하는 데 사용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