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같은 위기, 다른 결과 (왕하 18:1~16) (CBS)

같은 위기, 다른 결과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열왕기하 18장 1절 ~ 16절     

1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니

2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 오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3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4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찢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5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7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8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9히스기야 왕 제사년 곧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10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11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앗수르에 이르러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 두었으니

12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13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14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15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6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3절):

히스기야에 대한 열왕기하 기자의 평가는 대단히 호의적이다.

실제로 히스기야는 처음으로 산당을 제거했으며(4절), 우상 혹은 우상으로 변질할 수 있는 것들을 제거했다. 가나안 지역에서 뱀은 다산을 의미하는 상징이었기 때문에 놋뱀도 신앙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8절):

히스기야가 점령한 가사 지역은 앗수르의 사르곤 2세가 정복했던 지역이었다.

히스기야의 이런 선택은 앗수르의 대대적인 침략으로 이어진다.

히스기야 왕 제사년(9절): 이미 17장에 기록된 북이스라엘의 멸망 기록이 18장에 다시 등장하는 것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비교하기 위함이다.

히스기야 4년에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침략했다.

한편 히스기야 14년(13절)에 앗수르는 남유다를 침략했다.

그러나 두 침략의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 차이는 하나님과 히스기야의 관계에 있다(6~7절).

같은 위기, 다른 결과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거대한 제국 앗수르 앞에서, 모든 나라들은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었습니다.

앗수르에 굴종하여 속국이 되거나, 자존심을 지키며 끝까지 저항하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모두 동일한 선택, 즉 저항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노도와 같은 침략 앞에서 멸망을 했고, 남유다는 생존합니다(왕하 20장 35~37절).

그 결정적인 차이는 정치력, 군사력, 경제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신앙에 있었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질병과 고통, 상실과 죽음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피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위기가 초래하는 결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은 위기를 지나가며,

위기보다 더욱 크고 위대한 하나님께서 바로 그들 곁에 있음을 비로소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