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왕기하]

[40]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도 (왕하 18:36~19:7) (CBS)

colorprom 2017. 8. 24. 13:01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도 (2017년 8월 17일 목요일)


열왕기하 18장 36절 ~ 19장 7절     


36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37이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니라


1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2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둘려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

4랍사게가 그의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와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였으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말을 들으셨을지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 때문에 꾸짖으실 듯하니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소서 하더이다 하니라


5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복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니

6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7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중요한 단어나 구절에 대해 설명해 주는 곳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1절):

히스기야를 포함한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애도와 비탄의 표시로 옷을 찢었다.

예루살렘의 절망적 상황을 잘 반영한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2절):

선지자 이사야를 향한 요청의 핵심은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한 기도’(4절)이다.

백성을 향한 기도는 전통적으로 선지자의 중요한 역할이었다(렘 7장 16절).

히스기야는 앗수르산헤립이 하나님을 모욕한 점에 주목하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에 응답하시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는 이 사건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6절): 열왕기하 19장에는 ‘들음’이라는 주제가 반복적으로 많이 등장한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에게 굴복하라는 랍사게의 말과 앗수르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 사이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도 (2017년 8월 17일 목요일)


구원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등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기도입니다.

언약 백성이 자신의 영광과 이익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영광스럽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이십니다.


절세절명의 순간, 히스기야가 간구한 것은 그저 자신의 생존이 아니라 더럽혀진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그 기도는 비참한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를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기도를 통해 히스기야와 더불어, 그리스도와 더불어

지금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를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평생 내뱉는 수많은 말 가운데 가장 무겁고, 영광스러운 말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일 것입니다.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