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유일한 희망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열왕기하 18장 17절 ~ 35절
17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 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19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20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21이제 네가 너를 위하여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의 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의 왕 바로는 그에게 의뢰하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22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히스기야가 그들의 산당들과 제단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명령하기를
예루살렘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나니
23청하건대 이제 너는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네가 만일 말을 탈 사람을 낼 수 있다면 나는 네게 말 이천 마리를 주리라
24네가 어찌 내 주의 신하 중 지극히 작은 지휘관 한 사람인들 물리치며
애굽을 의뢰하고 그 병거와 기병을 얻을 듯하냐
25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 곳을 멸하러 올라 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지라
26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하건대 아람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유다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28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 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33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17절): 산헤립이 침략을 하자 히스기야는 조공을 약속하며 항복을 한다(14절).
그런데 17절에 다시 산헤립이 침략을 했다. 논리적으로는 일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13절부터 16절까지는 주전 701년에 있었던 산헤립의 1차 침략이며, 17절은 주전 688년에 있었던 2차 침략이다. 물론 앗수르의 기록에는 701년의 기록만 남아 있는데,
이는 2차 침략이 패배로 끝이 났기에 자신들의 치부를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19절): 35절까지 이어진 랍사게의 말은 논리적이고 압도적이다.
애굽은 너무 약해서 도움을 줄 수 없고(21절), 유다의 군사력은 무용지물이며(20절),
여호와께서도 유다를 돕지 않을 것이고 주장한다(22절).
설령 여호와가 돕는다고 하더라도
이미 경험적으로 앗수르는 다른 신들과 왕국들을 이긴 경험이 있다고 주장한다(33~34절).
그리고 이 모든 말을 히브리어로 함으로써, 유다의 저항 의지를 꺾고자 했다(28절).
하나님, 유일한 희망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도무지 출구가 없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라기스를 포함한 왕국의 요충지는 모두 함락이 되었습니다.
유다는 내적으로 저항할 여력이 더 이상 없습니다.
게다가 다른 왕국의 도움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랍사게는 너무나 정확하게 짚었습니다.
히스기야를 포함한 예루살렘의 백성들에게 희망은 사치로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알고, 이미 경험했다고 주장한 랍사게가 모르는 것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유다는 그가 이전에 경험했던 왕국들과 달랐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다른 우상들과 달랐습니다.
계산은 이미 끝이 났다고 주장하는 앗수르는 이제 계산할 수 없는 하나님을 직면할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을 능히 계산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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