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왕기하]

[3]선지자를 대하는 태도 (왕하 2:15~25) (CBS)

colorprom 2017. 7. 5. 12:48

선지자를 대하는 태도 (2017년 7월 5일 수요일)


열왕기하 2장 15절 ~ 25절     


15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16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무리가 그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그들이 오십 명을 보냈더니 사흘 동안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엘리사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그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19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23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25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 산으로 가고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라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20절): 구약에서 소금은 예배 시 정결과 상관있다.

엘리야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가지고 오라 한다.

 이는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새로운 신앙을 가지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작은 아이들이 나와서(23절): ‘아이들’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느아림’은 ‘젊은이’로도 번역된다.

대머리여 올라가라(23절): 벧엘은 우상숭배의 본거지였다.

그러므로 이들은 단순히 선지자의 신체적 특징을 얕잡아 본 것이 아니라,

엘리사의 선지자직과 하나님을 조롱한 것이다.


선지자를 대하는 태도 (2017년 7월 5일 수요일)


엘리사가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것이 입증되는 세 가지 사건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우선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야의 몸을 찾겠다고 사람을 보내지만 엘리사는 만류합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보이지만 실상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들에게 인정되는 사건입니다.

엘리사가 이제 엘리야의 뒤를 잇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이 입증됩니다.


이어 엘리사는 여리고의 물을 고칩니다.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고 그에게 물을 고쳐 달라고 요청한 여리고는 복을 받습니다.


반면 벧엘의 아이들은 여전히 우상숭배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조롱하여 저주를 받습니다.

얼핏 잔인하게 보일 수 있는 사건이지만

이는 팽배해 있는 불신앙을 다루는 하나님의 사건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