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여호와께 속해 있다 (2017년 7월 7일 금요일)
열왕기하 3장 13절 ~ 27절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13절): 엘리사는 여호람 왕에게 그의 불신앙을 꾸짖고 있다.
자신이 왕과 상관없는 게 아니라, 왕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고 있는 것을 꾸짖는 것이다.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13절):
엘리사는 여호람을 배역한 오므리 왕조의 일원으로 분류하고
그가 하나님의 구원을 구하는 것에 대해 질책한다.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15절): 엘리사는 먼저 하나님을 찬양한다.
찬양과 하나님의 역사는 긴밀한 관계가 있다. 다윗도 수금 탈 때에 성령님께서 임하셨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성령을 구하기 전에 찬양을 했다.
여호와의 손(15절):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는 표현이다(왕상 2장 46절).
출애굽기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때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출 3장 19~20절, 9장 3절).
맏아들을 데려와 …… 번제를 드린지라(27절):
당시 모압과 암몬 같은 나라에서는 인신제사가 행해지고 있었다.
즉 사람을 제물로 드려 신을 달래는 의식을 행하였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해 있다 (2017년 7월 7일 금요일)
위급한 상황에서 여호사밧의 요청으로 세 왕은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엘리사는 우선 불신앙의 왕 여호람을 꾸짖습니다.
이어 자신이 요청에 응하는 것은 신앙의 사람 여호사밧 때문이라 말합니다.
엘리사는 찬양을 시작했고 여호와의 손이 나타나 계시를 전해 줍니다.
엘리사는 왕들에게 골짜기에 개천을 팔 것을 지시합니다.
이 개천은 ‘와디’, 즉 우기 때 흘러내리는 간헐천입니다. 지금은 건기라 물이 말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시대로 그들이 행하자 물이 에돔(광야)으로부터 흘러 나와 가득하게 되었고
군사들은 그 물을 마시고 전쟁에 임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름을 주관하시고 물을 주관하시는 참된 창조자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만이 물과 바람을 다스리십니다.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2017년 7월 7일 금요일)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자, 엘리사를 찾았지만, 엘리사는 여호람에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13절)라고 말합니다.
여호람은 이 엘리사의 말에 대해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13절)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탓합니다. 전쟁에서 이 위험의 책임이 여호람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여호람이 아니라 유다 왕 여호사밧으로 말미암아(14절)
이 연합군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에 신실한 자신의 백성들에게 그분의 신실함을 보이시며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그분께 신실한 백성입니까?
혹 우리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여호람과 같이 하나님께 모든 문제의 핑계를 돌리고 있지 않습니까?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잠언 21장 29~31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잠언 21장 29~31절
29.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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