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하여 부르짖은 것으로 말미암아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에스더 9장 29절 ~ 10장 3절
29 아비하일의 딸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가 전권으로 글을 쓰고
부림에 대한 이 둘째 편지를 굳게 지키게 하되
30 화평하고 진실한 말로 편지를 써서 아하수에로의 나라 백이십칠 지방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에게 보내어
31 정한 기간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가 명령한 바와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으로 말미암아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가 있음이더라
32 에스더의 명령이 이 부림에 대한 일을 견고하게 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
1 아하수에로 왕이 그의 본토와 바다 섬들로 하여금 조공을 바치게 하였더라
2 왕의 능력 있는 모든 행적과 모르드개를 높여 존귀하게 한 사적이
메대와 바사 왕들의 일기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아비하일의 딸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가 전권으로 글을 쓰고(29절):
20절에 모르드개가 편지를 썼다는 내용에 이어 왕후 에스더와 함께 부림일에 대한 편지를 쓰는 것을 기록함으로 이 날에 대한 강조를 다시 한 번 하고 있다. 이 강조는 전권으로라는 말에도 드러난다.
화평하고 진실한 말로(30절): 스가랴 8장 19절의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라”와 병행된다.
금식과 애통이 변해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 될 것을 스가랴서는 말한다.
하나님의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는 날은 기쁨과 희락의 날이다.
부림의 날은 이스라엘의 금식과 애통이 바뀌어 기쁨과 희락이 된 날이다.
금식하여 부르짖은 것으로 말미암아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오늘 본문에서 특징적인 구절 중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은 기도하는 백성에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9: 31).
금식하고 부르짖은 백성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포로가 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신실하심으로 인해 구원을 얻게 될 것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의 간구와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모르드개의 높아짐 자체는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성공이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성공은 성공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부르심의 목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나의 부르심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떤 목적이 있는지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나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소명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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