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더]

[13]부림이라 하고 (에 9:17~28) (CBS)

colorprom 2017. 6. 29. 15:21

부림이라 하고 (2017년 6월 29일 목요일)


에스더 9장 17절 ~ 28절     


17아달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18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19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20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원근을 막론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21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지키라

22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23유다인이 자기들이 이미 시작한 대로 또한 모르드개가 보낼 글대로 계속하여 행하였으니

24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모든 유다인의 대적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를 꾀하고

부르 곧 제비를 뽑아 그들을 죽이고 멸하려 하였으나

25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감으로 말미암아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던 악한 꾀를 그의 머리에 돌려보내어

하만과 그의 여러 아들을 나무에 달게 하였으므로

26무리가 부르의 이름을 따라 이 두 날을 부림이라 하고

유다인이 이 글의 모든 말과 이 일에 보고 당한 것으로 말미암아

27뜻을 정하고 자기들과 자손과 자기들과 화합한 자들이 해마다 그 기록하고 정해 놓은 때

이 두 날을 이어서 지켜 폐하지 아니하기로 작정하고

28각 지방, 각 읍, 각 집에서 대대로 이 두 날을 기념하여 지키되

부림일을 유다인 중에서 폐하지 않게 하고 그들의 후손들이 계속해서 기념하게 하였더라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20절): 모르드개는 주요한 사건들을 기록해서 유대인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아달월 14일과 15일에 유대인들이 이 두 날을 지키도록 요청한다.

원근을 막론하고(20절): 이는 이사야 57장 19절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평강의 약속, 이스라엘을 고칠 것이라는 구원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부르 곧 제비를 뽑아(24절): 부림절의 명칭은 제비를 뽑는다는 의미인 부르에서 왔다. 3장 7절에서 하만의 악한 계획을 설명할 때 사용된 이 단어는 이제 그 역전이 일어나 멸망의 날이 기쁨의 날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사용된다.


부림이라 하고 (2017년 6월 29일 목요일)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부림을 오늘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림의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악한 적들의 간계를 바꾸셔서 구원으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은 포로의 상황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을 구속하시겠다는 약속을 신실히 지켜 가시는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구원의 날은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축제가 되는 날입니다(22절).

그러나 그 구원을 기뻐하면서, 유대인들은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합니다.

구원의 기쁨은 개인적인 차원만이 아니라 공동체적입니다.

이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자들이 없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