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2017년 6월 27일 화요일
에스더 8:9~8:17
9 그 때 시완월 곧 삼월 이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고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조서를 써서
인도로부터 구스까지의 백이십칠 지방 유다인과 대신과 지방관과 관원에게 전할새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와 유다인의 문자와 언어로 쓰되
10 아하수에로 왕의 명의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그 조서를 역졸들에게 부쳐 전하게 하니
그들은 왕궁에서 길러서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는 자들이라
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12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서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하게 하였고
13 이 조서 초본을 각 지방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들에게 준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14 왕의 어명이 매우 급하매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라
15 모르드개가 푸르고 횐 조복을 입고 큰 금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겉옷을 입고 왕 앞에서 나오니
수산 성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16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17 왕의 어명이 이르는 각 지방, 각 읍에서 유다인들이 즐기고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명절로 삼으니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더라
새로운 조서 이후, 9절부터 12절까지의 내용은 3장 12절부터 15절과 병행되는 언어를 사용한다.
모든 상황이 역전되는 것을 보여준다.
제물이었던 이스라엘 민족은 승리자가 된다.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 탈취하게 하되(11절):
이 조서의 내용은 사울에게 아말렉 자손을 멸절시키라는 명령과 병행된다.
사무엘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삼상 15장 3절).
아달월 곡 십이월 십삼일에(12절): 아달월은 하만이 이스라엘을 멸하려고 제비 뽑아 결정한 달이다.
그러나 그 달에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하만의 민족을 멸하신다.
푸르고 흰 조복을 입고 큰 금관을 쓰고(15절):
4장 1절에서 모르드개는 베옷과 재를 뒤집어쓰고 애통의 기도를 올렸다. 이제 그는 왕이 내린 옷을 입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슬픔의 옷을 기쁨의 옷으로 바꾸신다.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16절): 4장 3절의 ‘애통하며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와 대조를 이룬다.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의 운명이 바뀐다.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2017년 6월 27일 화요일
모든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조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자신을 위협하는 모든 적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제물에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하만이 무릎을 꿇게 하려 했던 모르드개는 왕의 존귀한 자가 되었고 온 성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승리자 입니다.
사망과 죽음의 권세 가운데 있던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인해 자유자,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이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승리케 하심을 신뢰하며,
오늘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의 걸음을 걷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기쁨의 날 2017년 6월 27일 화요일
왕의 명령이 떨어지고 모르드개는 즉시 실행에 옮깁니다.
왕의 서기관들을 소집하고 급히 조서를 꾸며 왕의 인장을 찍고 왕의 파발마를 각 지역으로 보냅니다.
하만이 왕의 이름으로 내린 첫 번째 조서는 이스라엘을 멸하고 재산을 몰수하라는 것이었으나,
이제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들을 멸하고 그 재산을 몰수하라는 법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오래 전 명령이 마침내 완성됩니다. 이는 살육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자들에게 심판이 임합니다.
복음은 이중적입니다.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이,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화가 내립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겐 기쁨의 축제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자들에게는 슬픔의 날이 됩니다.
그러나 심판의 궁극적 목적은 이방인들의 구원입니다. 그날에 유대인이 되는 자가 많았습니다(17절).
하만의 계획은 살육이었으나 하나님의 계획은 심판을 통한 구원입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요한계시록 19장 1~2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요한계시록 19장 1~2절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 자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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