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신 명 기 30장14)

colorprom 2017. 6. 18. 16:11

2017/06/18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신 명 기 30장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신30:11-14)


14 But the word is very nigh unto thee, in thy mouth, and in thy heart,

that thou mayest do it. (Deuteronomy 30:11-14, KJV)


나는 묵상을 하기 전 오디오로 내가 묵상해야 할 성경 한장을 듣고 또 듣고 듣고 또 듣는다.

나 노안이 와서리..오랫동안 책이나.. 글을 읽지 못한다.
일단.. 눈이 넘 쉽게 피곤해진다.
^^
요즘 학생들 중간고사 페이퍼를 계속 채점하고 있는데

앞으로 페이퍼 내라는 과제는 내지 말아야겠구나..그런 생각을 할 정도이다.^^

여튼...
시력은 안 좋아도 아직 청력은 완존 좋다!
할렐루야!

느을 한가지가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더 풍성한 것을 발견(?)하게 되고 깨닫게 된다.
그래서
감사는 어느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는 명령이라고  생각된다.


오늘 묵상 말씀을 듣고 들으면서 울컥 울컥했던 구절이 있다. 바로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이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행하기 어렵다고 한다. 순종하기 어렵다고도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가 힘이 든다고 한다.

그런데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왜 어렵지 않은가?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신30:11-14)

이 성경구절을 듣고 또 들을 때 눈물이 울컥 울컥! 가슴이 미어지는 그런 기분이었다.


어렵지 않다고 하시지 않는가 말이다
지킬 수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는가 말이다.

이 말씀을 믿어야죠~~
그렇지 않은가??

하나님이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왜 자꾸 우리는 어렵다고 말을 하는가 말이다.


그런데 이런 말씀이 어렵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있는것 같다.


11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그 말씀을 자꾸 나누어야 하는것이다.
자꾸 읽어야 하는 것이다
자꾸 들어야 하는 것이다.
자꾸 말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서 떠나지 않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곧 우리 캠 선교회의 수양회가 다가온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이다.

내가 이 수양회 참석한다고 이스라엘 가는 계획을 취소했다.

내가 수양회 참석할 수 있다고 했더니, 캠 수양회 진행팀에서 내게 순서 하나를 부탁했다.

"이성교제"에 대한 세미나이다.

그래서 그거 준비(?)하느라 유툽에서도 이성교제.. 건강한 데이트.. 등 등 동영상을 시간나는대로 보고 있다.

그 중 요즘 쥴리 오 집사님의 간증을 듣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런데 그 분이 말하는 것 중 하나 "미디아 금식"이 있는데

왜 미디아가 우리에게 그렇게 악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이야기에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멀리하게 되는 이유..하나님 말씀이 마음에 안 들어 오는 이유 등 등을 설명했는데

나는 단 한번도 성경이 지겹게 느껴지거나 따분..(다 같은 말임 ㅋㅋ) 읽기 싫다? 이런 적이 없다.

그 비결(?)을 쥴리 오 집사님이 강의한 내용에 반추해 보니...

나는 미디아에 그닥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내 삶이 이미 설정되어 있는 것이다.

나 연속극 보지 않는다. 우리 집 TV 아예 없다. 세상 음악.. 듣지 않는다.


나의 하루 일과 시작은 기도로 시작된다.

짧은 기도 "주여~~" 이 한마디로 보통 시작한다.

그리고는 어제 계속 들은 성경 한장을 아침에 일어나면 눈으로 찬찬히 읽으면서 묵상한다.

영어도 함께 읽는다.
이 시간은 성경을  읽는 시간인 것이다.

그리고 묵상 구절 한 구절 선택해서 묵상하는 내용들을 글로옮긴다.

그리고는 카톡에 묵상 올리는 방에 올리고

멜로도 보내니 멜로 옮겨서 거기서 또 멜 주소로 받는 분들에게 그날의  묵상을 보낸다.

내 하루는 그렇게 시작된다.


설교하러 나가야 하는 날은 나가면서 기도를 한다.

대중교통 이용하면 지하철 안에서, 버스 안에서, 구간과 구간 옮겨지는 지하도 안에서, 그냥 도로에서,

앉아서, 걸으면서, 계속 기도를 한다.


나는 잡 생각(?)이 별로 없다!

삶이 예배이기를, 생각이 기도이기를 바라고 기도하는 덕분에 느을 기도를 하면서 산다.

생각자체가 기도이기를 힘쓴다!


거리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 보면, 특별히 젊은 여자 청년들...기도해 준다. "니코틴의 영 떨어져 나가라!"

음란해 보이는 커플들 보면 역시 기도해준다.

"헤어질찌어다! ㅋㅋㅋ 음란의 영은 떠나라! 순결할찌어다! 거룩할찌어다!"


이런 기도 해 주면서 거리를 다니다보니 나는 딱히 생각으로 죄를 지을 시간도 없다.

그러다가 설교하는 곳 도착하면 열심히 설교한다. 하나님 이야기인것이다.


돌아오는 길 또 기도힌다
설교 잘 하게 해 주셨으니 감사하다고 기도한다.

그리고 돌아오면서 다음 날 설교 할 것 생각하고, 그리고 또 사역에 대한 기도해야 하고,

그리고 카톡 보면 이 방 저 방에 올라온 기도제목 보면서 기도하고..

그러다가 주여~~  적어도 주 3창 정도는 하다가 잠이 든다.

잠이 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방언으로 속으로 기도한다.
그러다가.. 스르르 잠이 든다.


그러니.. 새벽에 일어나 첫 마디가 주여~~마지막 한마디도 주여~~
잠에 스스르 빠지면서 마지막 하는 말들 역시 다 기도들이다.

그러니..
딱히 나는 미디아나 세상적인 것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 말씀을 읽으면서 지겹다? 말씀이 안 들어온다? 이런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니..말씀 지키기가 어렵다? 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주님이 하라고 시키셨겠는감?

내가 할 수 없는 것 같은것? 주님 다 먼저 십자가에서 감당해 주셨다!


그냥 우리는 매일 매일 그 분을 따라만 가면 되는거 아닌가?


주님 따르면서 "힘들어요.. 어려워요.. 정말 하기 싫어요... 그러나 주님이 하라니 하겠어요.."
주님이 이런 말씀만 들으면 기분이 좋으실까?

아.. 왜 주님 따르는 길이 그렇게 힘들고 고난이다라고만 말을 해야하나??
마지 못해 가는 길이 이 길이라고 정말 그렇게만 말을 하고 싶은가?

힘이 들어도 그래도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하면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이왕 따라가는 길이요 이왕 지킬 일들인데..

그렇게 있는대로 인상 찌푸리고 순종의 생색(?)을 내야만 하는것일까?


감당치 못할 시험 주지 않는다 했으니
지금 당하는 일은 주님 생각에 내가 감당할 일이라고 여겨진 것이니..

와! 이런일들을  내가 감당할 수 있다 하심은 내게 도대체 얼마만큼 믿음이 있으시다는거야?
내 믿음(?)을 신뢰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엄청난 믿음!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제게 명령한 이 명령은
제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는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제가 말하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나에게로 가지고 와서 나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내가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나에게로 가지고 와서 나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니 감사 감사합니다!

오직 그 말씀이 내게 매우 가까워서 내 입에 있으며 내 마음에 있은즉 제가 이를 행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여의도분당순복음교회  교사 헌신예배 설교합니다.
모든 주일학교 교사님들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위로를 주시고 기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공항으로 나가야 한다.
필리핀 선교사 수양회에 강사로 가게 되었는데, 오는 선교사들만 약 350명이라고 한다.
금란교회에서 후원하는 수련회인데 금란교회에서 스텝만해도 100명은 간다고 한다.

집에서 새벽 5시에 떠나야 한다.
4박 5일... 금요일 돌아온다.

선교사가 선교사들 앞에서 설교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
모든 선교사님들이 내가 하는 강의에 힘과 위로와 격려를 얻게 되기를,
주님이 나에게 긍휼(?)을 주시기를 기도한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를 보시면서 우리 주님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