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근원 2017년 5월 16일 화요일
욥기 29:1~29:11
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기름을 발라(4절): 기름을 바른다는 것은 특별히 구별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욥을 특별히 아끼시고 사랑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5절):
욥이 그의 자녀들로부터 둘러싸여 존경과 사랑을 받던 때를 회상하는 표현이다.
젖으로(6절): 응고된 우유를 일컫는 단어로 고대 팔레스타인의 주요한 음식 중 하나였다.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사자를 응접할 때 응긴 젖과 고기 등으로 접대하였다.(창 18장 8절)
성문 …… 거리(7절): 성문과 이에 연결된 거리는
시장이자 동시에 장로들이 사법적 판결을 하는 법정의 역할을 하는 광장으로
이 지역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었다.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 (7절):
성문과 연결된 광장에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다.
그러나 지도자들과 유지들도 욥이 등장하면 모두 일어나 공손하게 맞이하였다.
이러한 묘사는 과거에 욥의 위상이 어떠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9절): 욥의 마을에 유명한 사람들조차 욥 앞에서 말하기를 조심했다는 것이다.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10절): 지도자들이 말소리를 낮추었다는 것은
욥 앞에서 겸손히 말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욥이 지역사회 가운데 칭찬받고 존경받던 자였음을 의미한다.
복의 근원 2017년 5월 16일 화요일
욥은 세 친구와의 오랜 변론을 끝내고 이제 마지막 최후의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셨던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아주 강렬하게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 싶어 합니다.
그때는 안전했고, 풍요로웠으며, 가정은 자녀들과 사람들로 늘 북적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욥은 당시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며,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욥은 이러한 찬란한 시절을 되새기며
이 모든 복들이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누린 복이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행복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누리는 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임마누엘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이자 최상의 복입니다.
버림받은 자들의 상실감 2017년 5월 16일 화요일
본문을 통해 우리는 고통 가운데 있는 지체들이 어떤 식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인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욥은 깊은 추억에 잠깁니다.
그에게 있어 과거는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던 때’입니다.
그에 반해 현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외면하시는 시간’입니다.
욥이 당한 고통은 ‘가족과 재산, 건강을 잃어버린 상황’을 넘어
하나님께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는 매일의 삶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그들 따르던 사람들마저 욥을 외면합니다. “(그때에는) ……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5절)
그야말로 욥에게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를 정죄하고 논쟁하려고 달려드는 옛 친구들만 있을 뿐입니다.
고난의 터널을 지나는 이웃들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우리가 그들 곁에 있어 줍시다!
그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마태복음 1장 18~25절, 로마서 12장 15절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마태 1장 18~25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로마서 12: 15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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