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고난의 이유 2017년 5월 18일 목요일
욥기 30:1~30:15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6 침침한 골짜기와 흙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10 그들의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13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14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비웃는구나(1절): 여기서 ‘비웃다’는 단어는 29장 24절에 ‘미소 짓다’와 동일한 단어이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실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미소는 비웃음이 되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짠 나물(4절): 염분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이 식물은 맛이 없다.
그렇기에 아주 특별한 상황에 처할 때가 아니라면 먹지 않는 식물이다.
짠 나물을 먹을 수밖에 없는 부랑자나 노숙자와 같은 이들의 처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미련한 자(8절): 여기서 미련하다는 것은 단지 지적인 수준이 낮다는 의미가 아니라
도덕적으로 사악하다는 의미이다.
알 수 없는 고난의 이유 2017년 5월 18일 목요일
욥은 지난날의 찬란한 시절과 달리 이제 가장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경제적, 도덕적으로 비난 받고 배척받는 무리들에게조차 조롱당하고 무시당하는
비참한 상황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사회로부터 배척당한 무리들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당하는 욥은
밑바닥보다 더 밑바닥 인생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하나님께서 나를 곤고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1절).
욥은 이해하지 못할 고난에 대해 탄식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욥의 고난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과 멸시와 천대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당해야만 했던 그리스도의 고난은
욥의 고난과 비할 바가 안 됩니다.
욥은 최고의 인간이었지만,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서만 이해 가능합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골로새서 1장 9~29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골로새서 1: 9~29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교회의 머리시라]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시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게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오 죽은 자들 가운에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교회를 위하여 바울이 하는 일]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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