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2017년 5월 19일 금요일
욥기 30:16~30:31
16 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 날이 나를 사로잡음이라
17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
18 그가 큰 능력으로 나의 옷을 떨쳐 버리시며 나의 옷깃처럼 나를 휘어잡으시는구나
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를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20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21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하게 하시고 힘있는 손으로 나를 대적하시나이다
22 나를 바람 위에 들어 불려가게 하시며 무서운 힘으로 나를 던져 버리시나이다
23 내가 아나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하여 정한 집으로 돌려보내시리이다
24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25 고생의 날을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
26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27 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28 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
29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30 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
31 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 내 피리는 애곡이 되었구나
나의 옷깃처럼 …… (18~19절):
하나님께서 욥의 옷깃을 단단히 잡아서 진흙 가운데 집어 던지시는 모양을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내동댕이치시는 욥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그가 어떤 심정인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2017년 5월 19일 금요일
욥이 당하는 멸시와 천대, 동시에 그가 당하는 육체적인 괴로움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도 더 힘든 것은 간절하게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고통과 저주 속에 잔혹하게 집어 던져버리시는 공포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욥은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울었고, 그들을 위로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더 깊은 절망과 어둠을 주셨을 뿐이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과 저주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욥의 모습을 통해
목적 있는 고난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목적과 뜻이 이루어 질 때까지 욥의 고난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성취 할 때까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만약 우리가 아직 고난 가운데 있다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기다리며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마가복음 15장 1~39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마가복음 15장 1~39절 [빌라도가 예수께 묻다]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군인들이 예수를 희롱하다]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 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숨지시다]
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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