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기]

[35]한계에 직면한 사람의 지혜 (욥 28:1~11) (CBS)

colorprom 2017. 5. 15. 14:17

한계에 직면한 사람의 지혜 2017년 5월 13일 토요일


욥기 28:1~28:11           


1 은이 나는 곳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곳이 있으며

2 철은 흙에서 캐내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3 사람은 어둠을 뚫고 모든 것을 끝까지 탐지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하되

4 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갱도를 깊이 뚫고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에 매달려 흔들리느니라


5 음식은 땅으로부터 나오나 그 밑은 불처럼 변하였도다

6 그 돌에는 청옥이 있고 사금도 있으며

7 그의 길도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8 용맹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9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10 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1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내느니라




은이 나는 곳은 있고(1절): 은 1절부터 11절에서 탁월해 보이는 사람의 지혜에 대해서 논한다.

고대사회에서 광물을 채취하고 제련하는 기술은 한 문명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였다.

더 단단하고 내구성 있는 도구를 통해 농업생산량을 높이고, 군사력을 강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사람은 지하의 어둠을 뚫고 들어가(3절) 은과 금(1절), 철과 동(2절), 청옥과 사금(6절)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채취를 하고, 제련을 한다. 또

한 이 과정에서 을 적절하게 이용한다.

시력으로 유명한 매의 눈도, 힘으로 소문난 용맹스러운 짐승도 이런 일을 할 수 없다.

은 사람이 모든 생물 가운데 가장 뛰어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내느니라(11절):

사람들은 문명을 이룩한 자신의 탁월한 지혜로 감추어진 모든 것을 밝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욥의 사건’은 그들의 지혜로도 밝히지 못하는 난제였다.

비록 사람의 지혜가 탁월하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다.



한계에 직면한 사람의 지혜 2017년 5월 13일 토요일


사람의 기술력은 놀랍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가 가진 날개는 없지만 더 높고 빠르게 하늘을 비행합니다.

짐승이 가진 발톱은 없지만 땅을 개발하고 지배합니다.

물고기가 가진 아가미는 없지만 더 깊은 바다 속을 탐험하고 있습니다.

사람만이 가진 탁월한 지혜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지혜로도 풀지 못하는 난제들이 있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은 모릅니다.

순간순간 다가오는 공허함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지혜의 소산이라고 자랑했던 문명의 이기가 오히려 사람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마찬가지로 당대의 지혜를 자랑했던 모든 이들이 욥의 문제를 풀기 위해 매달렸지만,

그 누구도 진실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런 신비 앞에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지혜를 내려놓아야 할 지점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디베랴 바닷가에서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한 제자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잡았던 물고기의 수는 153마리였습니다 (요21:1-11). 하나님의 생명의 양식인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풍성한 153의 열매를 얻게될 것입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창세기 41장 1~8절, 다니엘 5장 5~9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창세기 41장 1~8절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다]


1.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2.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3.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서 있더니

4.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 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6.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7.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다니엘 5장 5~9절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 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7. 왕이 크게 소리 질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되

누구를 막론하고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리니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8. 그 때에 왕의 지혜자가 다 들어 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에 알려 주지 못하는지라

9. 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도 다 놀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