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0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민 수 기 26장65 -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For the LORD had told those Israelites they would surely die in the desert,
and not one of them was left except Caleb son of Jephunneh and Joshua son of Nun.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하는 이 말씀에 괜히 마음이 짠하다.
모세님이 생각나서이다.
모세의 리더쉽을 요즘 민수기를 통해서 배우고 있다.
그는 참으로 많은 것을 겪은 리더가 아닐 수 없다.
모세..
그는 언제 기뻤을까?
끊임없이 반역하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출애굽을 하여
이제는 약속 받은 가나안 땅 바로 앞에 서 있건만
그가 계수한 사람들과 함께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가 맡은 일을 끝까지 잘 감당해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나안 들어갈 사람들을 계수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묵묵히 (?) 지켜 행하는 모세..
어차피 자기는 못 들어갈 땅인데 심퉁(?)날 만하지 않은가?
"하나님! 저는 못 들어간담서요? 근데 왜 저한테 이 일을 시키세요?
하나님이 그냥 세어 보세요!
아니면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 하세요!
저는 이제 일 하기가 싫어졌어요!
나한테 뭐 하라 뭐하라.. 말씀 하시지 마시구요
저 어차피 가나안 땅 못 들어간담서요?
이 땅에 있는 동안 좀 쉬다가 하늘 가야겠어요
저는 지난 기인 사역기간 동안 휴가 한번 없었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그야말로 쐐가 빠지게 하나님 일로 이 백성들을 섬겼는데..
반석에 물이 나라고 말로 안하고 지팡이로 두번 쳤다고..세번 친것도 아니고 두번 쳤구만..
저 보고 가나안 땅 못 들어간다 했으니..
가나안 땅 들어갈 이 사람들한테 앞으로 명령하시고 저는 그냥 좀 두세요.."
이렇게 심퉁 스러운 말 할법 하지 않은가?
더 이상(?)나에게 딱히 세상적인 이익(?)이 없다 생각되는 일에 우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어질까?
회사도 곧 그만둔다.. 하면 남은 시간들 잘 하고 싶기 보다는
얼릉 그 회사를 떠나서 다시는 그 회사 출근하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들 있지 않나?
옮기고자 마음만 먹어도 있는 곳에서 마음이 떠나기 쉬운 것이
세상 사는 우리들의 평범한(?)마음과 태도일텐데..
모세를 보면 그렇지 않다.
끝까지 남아서(?) 그 자리에서 기도해 주고
그 자리에서 또 하나님께 받는 그 때 그 때의 명령에 최선을 다하고..
모세님!!
실로 실로 실로 존경스러운 리더가 아닐 수 없다!
모세 할아버지가 아니라 모세 오 빠~~~~ 라고 불러 드려야 할
인기 짱 리더의 본보기가 아닌가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요즘 늦게 일어납니다 ㅋ
그러나 그닥지 정죄의식으로 저를 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잠이요 휴식입니다.
앞으로 계속 저는 하나님 맡기신 일을 잘 할거니까요 ㅋㅋ
모세님을 보면서 "건강한 리더쉽"을 배워 갑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큰 일에도 힘든 때에도 조금 덜 힘든 때에도
끝까지끝까지 기도하며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며
이 땅에서 조금(?) 얻을 수 있는 이익들에 대한 계산을 하지 않고
하늘나라에서 주님이 기뻐하실 일들에 대한 기준을 느을 생각하면서
이 땅에 살지만 하늘나라에 속한 리더의 삶을
충성되이 성실하게 잘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온누리양재교회에서 청년들 선교학교 강의가 있습니다.
선교강의 잘 하도록 도와 주옵시고
곧 있을 CGN TV 나침반 C 강의도 준비해야 하니 강의 준비를 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제가 하는 모든 일들이 온전히 100%100%100% "복음의 통로"가 되는 삶을 끝까지 잘 살다가
하늘나라에 가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맡은 일들이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이 땅 사는 것이 지겨워서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그런 삶이 아닌 것을 감사합니다.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 오늘도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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