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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레위인들의 삶의 기반은 하나님이십니다 (신명 18:1~8) (CBS)

colorprom 2017. 4. 29. 15:32

레위인들의 삶의 기반은 하나님이십니다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신명기 18:1~18:8           


1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2 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3 제사장이 백성에게서 받을 응식은 이러하니

곧 그 드리는 제물의 소나 양이나 그 앞다리와 두 볼과 위라 이것을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4 또 네가 처음 거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네가 처음 깎은 양털을 네가 그에게 줄 것이니

5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였음이니라

6 이스라엘 온 땅 어떤 성읍에든지 거주하는 레위인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 그가 사는 곳을 떠날지라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 이르면

7 여호와 앞에 선 그의 모든 형제 레위인과 같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나니

8 그 사람의 응식은 그들과 같을 것이요 그가 조상의 것을 판 것은 별도의 소유이니라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1절):

성소에서 제사장 역할을 하는 레위 사람과

각 지파의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하는 레위족속 전체에 대한 규례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성소, 왕이 그렇듯 하나님께 특별히 선택되었기에(5절)

어떤 역할을 맡았든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그들 삶의 기반이시기에,

이미 주어진 규례처럼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생활 기반을 공유한다.


몫은 이러하니(3절): 몫의 원래 의미는 ‘심판, 정의’, ‘법에 따른 정당한 권리’라는 의미이다.

즉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함에 따른 정당한 권리로서 합당한 대가가 주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온 땅 어떤 성읍에든지 거주하는 레위인이……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 이르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나니(6, 7절):

약속의 땅에 흩어져 살아가던 레위인들에게도 성소에서 하나님을 직접 섬길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런 권한은 그들에게 똑같은 몫이 주어지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과 헌물은 중앙 성소에 있는 제사장들뿐 아니라, 모든 레위인들의 몫이다.


그 사람의 몫은 … 조상의 판 것은(8절):

이미 중앙에 자리를 굳힌 레위인과 지방으로부터 자리를 옮겨온 레위인 간에

어떠한 몫의 차별도 두지 말라는 뜻이다.

또한 조상의 상속으로 주어진 물질은 레위인들도 별도로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레위인들의 삶의 기반은 하나님이십니다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이스라엘에서 레위인은 모든 민족 가운데 이스라엘과 같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헌물들로 레위 제사장들을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한편 제사장 역할이 아닌 레위인이라도 ‘간절히 원하면’ 중앙 성소에서 제사장으로 섬길 수 있고, 동

일한 대우를 받습니다. 모든 레위인에게 제사장과 동일한 권한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가지고 세상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은사와 능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다양한 위치와 상황이 있지만, 이런 다양한 일들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또 지속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역할과 직업이든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면

하나같이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느냐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에 앞서,

관심을 갖고 있는 그 역할들을 어떻게 수행해갈 것인지에 관심을 두는 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역할을 누가 맡을 것인지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직업이 곧 생존을 좌우하는 실정에서는 ‘어떻게’보다는 ‘무엇’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신앙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묵상해보아야 합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기반이시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 가운데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고, ‘

하나님의 이름’으로 섬기는 삶이란 어떤 형태로 나타나야 할 것인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소유와 소득이 없어도 기쁨으로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제사장과 레위인은 따로 생업에 종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전적으로 종교적 직무만을 수행하면서 다른 이스라엘 지파로부터 생계 수단을 공급받았습니다. 대

개 이 공급은 각 지파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과 십일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제사장과 레위인에게 이런 제한을 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율례를 백성들에게 가르치는데 있어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배려 위에서 비롯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가르침이야말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더 복되고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목사님을 비롯한 사역자들은

그들의 생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찾고 가르치는데 더욱 전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교회는 힘을 다하여 그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비로소 공동체는 훨씬 더 건강하고 올바르게 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사역자들은 소유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동체가 그것을 강조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소유와 소득의 걱정 없이 기쁨으로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것이 옳습니다


1 레위인, 특히 제사장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입니까?

5 제사장들에게 돌아갈 몫과 첫 열매, 그리고 십일조 규례(신 14장 22절 이하)를 비교해봅시다.

1 하나님께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다른 지파와 똑같은 몫을 분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5 하나님께서 내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 경험이 있나요? 그런 일은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하나님을 자신들 삶의 기반으로 삼게 해주십시오.
무슨 일을 맡든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이 땅의 것들을 소유하는데 집착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걸으며,

필요한 것들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