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2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민 수 기 8 장11 -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에게 여호와께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라
Aaron is to present the Levites before the LORD as a wave offering from the Israelites, so that they may be ready to do the work of the LORD.
봉사 하게 하기 위함이라..하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고자 하는 마음은 참으로 귀한 마음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나님 전에 봉사하게 하기 위하여 구별한 레위지파에게 요구(?)한 것이 무엇인가?
"정결함"이었다.
"깨끗하게 씻음을 먼저 받으라" 하는 명령이
레위 지파에 대한 준비를 말씀 하실 때 모세에게 하신 하나님의 명령인것이다
"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되 곧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그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하게 하고"
민수기 7장 8절에 나와 있는 말씀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들도 그 누구라도 하나님의 일에 쓰임이 받고 싶다면? "정결함"을 사모해야 하는 것이다.
요즘 내 묵상을 읽고 난 다음 나에게 개인적으로 댓글을 주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늘(?)었다.
묵상에 대한 감사의 글들도 있지만
묵상을 읽고 어떤 일들을 나에게 부탁(?)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에게 부탁 멜을 보내는 분들이 늘었다.
그 중에는 신학적인 질문에 대해 나에게 질문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
답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 질문들은 내가 정중하게(?) 이해를 구한다.
내가 어깨가 좋지 않다는 것..그래서 긴 답들은 멜로 드리지 못한다는 것 ^^
어제는 누가 나에게
자기에게 너무나 고마운 사람이 있는데
그 고마운 사람에게 어떻게 그 답을 해야 할른지..정말 너무 고마운 마음..
그래서 생각(?)한 것이, 그 사람이 나를 무척이나 따른다는 것이다.
나를 멘토로 생각하면서 완전 선교사님 왕팬이니...
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격려.. 힘이 되는 말을 좀 해 주면 어떻겠냐고
자기 부탁을 좀 들어 달라고 그렇게 문자가 왔다.
그 부탁 글을 읽으면서 슬며시 웃음이 지어지기도 하고..
아이고..내가 이렇게 부탁 들어서 한 사람 한 사람 연락해 주고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고
그럴 시간이 있는감유? ^^
여튼.. 그 사람의 마음이 일단(?)내게 전달된 것이 사실이라
그 사람을 그럼 갠톡으로 내게 연결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나랑 카톡으로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 사람의 기도제목을 물어 보았더니 기도제목이 이렇게 왔다.
"제 요즘 기도제목은
1.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 수 있도록
2. 위 과정 속에서 배우자를 만날 수 있도록 입니다^^
기도제목이 참으로 기특(?)하여서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 만나자고 했다. ^^
오늘 묵상을 하면서
이렇게 이 세대를 본 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자신들을 정결케 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이
이땅에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하는 생각을 해 본다.
세상적인 스팩을 열심히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삶에서 정결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고자 원하는 젊은이들!
( 그 일이 꼬옥 교회와 연관되는 일들이 아니라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는 그런 자리들)
적당한 이익을 위하여 쉽게 타협하기 보다는
강직하게 정직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자신의 정직과 순결이 삶의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되는 그런 젊은이들!
그런 젊은이들이 우리 나라에 이 땅에 이 세대에 필요한 젊은이들이 아니겠는가?
청년들 뿐 아니라 교회에서 사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마음에 사모하는 마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정결"이라고 하는 것, "정직"이라고 하는 것..
이 태도들이 그렇게도 순종하기 힘이 든단 말인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사모한다는 것은 주님이 참으로 기뻐하는 마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능력의 종? 이름만 말 하면 아?? 하는 그런 말씀의 종들이 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느 곳에 있어도 이름 없고 빛이 없어도
삶에서 정결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이 시키시는 모든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 감당해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에게 오늘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위로를 주시고
주님의 창조적인 방법으로 그들에게 기쁨을 선물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바알에게 절 하지 않은 7000명의 선지자들이 이 땅에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세상이 썩었다.. 라는 그런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입에 오르 내리고 있지만
그래도 입술의 정결을 사모하고 마음의 깨끗함을 사모하고
말과 행동에 남들에게 "그리스도의 본"이 되기를 힘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에 있음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을 본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동행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저는 오늘 강남 순복음교회 단기 선교팀들 "영성 훈련" 세미나가 있습니다.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매일 매일 큐티 잘 하게 하여 주시고
"영성 훈련"을 단기 선교 가기때문에 이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주님과의 동행이 삶에 호흡처럼 그렇게 당연한 것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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