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라" (민수 3:13)

colorprom 2017. 4. 20. 14:50

2017/04/17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민 수 기 3 장 13 -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for all the firstborn are mine. When I struck down all the firstborn in Egypt,

I set apart for myself every firstborn in Israel, whether man or animal.

They are to be mine. I am the LORD."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때
힘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지 않은가?

"그거 내꺼야!"
"그거 내꺼라니까! 건들지 마!" 이런 느낌 역시?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 것"으로 여겨 준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제  오랜만에 요즘(?) 백수(?) 가 된 커플을 만났다.
요즘 어떻게 사냐고 했더니..백수라고  스스로 자신(?)있게 말한다.

곧 미국으로 유학 갈 준비를 하고 있어서 남편이 일을 그만두었고, 그 아내도 일을 그만 둔지가 오래(?)되었다.

그러니 정말 둘이 요즘 백수이다.^^


요즘 옆에 사람들이 많이 걱정들 하신다고 한다.

"요즘 어떻게 사냐고..."

그래서 사람들이 도와 주기도 하다고 한다.
 
이전에는 도움 받는 것이 너무 어색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목사님 영향을 많이 받았는것 같애요
목사님이 가르쳐 주셨잖아요

도움 받는 것도 "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라고 말이죠

그러니 당당하게 도움 받으려구 하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는 모습이 참으로 구여웠다.
그래서 답했다.

"그럼 그럼 그거 아주 훌륭한 태도예요!
그대는 "복의 통로"이지!
그대에게 주면 그 사람이 복을 받게 되니 그대는 다른 사람들 복 받게 하는 통로인거지

그리고 그대가 항상 그렇게 받을거도 아니거든

줄 사람이니 받게 하시는거지!"


우리들의 삶에 주어지는 배역들이 있다.

항상 주는 사람의 자리도 아니고, 항상 받는 사람의 자리도 아닌 것이다.

항상 배려하는 사람인 것도 아니고, 항상 배려 받는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이 이런 자리, 저런 자리를 우리에게 줘 보신다.

그리고 그 배역을 어떻게 감당하는가 지켜 보시고 계시기도 하신다.

작은 일을 맡겨 보기도 하고 큰 일을 맡겨 보기도 하고

돈을 버는 자의 자리 돈을 쓰는 자의 자리 등 등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없어 보여도 별로 주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


어제 만난 백수 부부는 ㅋㅋ

만날때 마다 느끼는 것인데... 참 주고 싶은 사람들이다.

어떻게 어떻게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주고 싶은 부부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
주님의 뜻이라면 그져.. 순종하기를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어떤 자리에 있어도 귀해 보인다. 소중해 보인다.

그리고 내가 도와 줄 수 있으면 도와 주고 싶다.


그런 사람들 도와 주면 내가 그 사람들 도왔다고 꼬옥 하나님이 나에게 갚아(?)주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에게 갚아 달라고 은근히 기대하면서
그 목적(?)을 가지고 그런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은 사랑스럽다. 기특하다.

도와 주면서 내 마음의 기쁨  자체가
이미 나에게는 "하나님의 갚음"이 된다.


오늘 묵상 구절
"너는 내거야!"라고 하는 이 말씀,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고백이 아닐 수 없다.

오?
내가 누군데 하나님이 "너는 내꺼야!": 이렇게 말씀 해 주시지?

내가 하나님 거라는 것은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 된다는 말씀과 또한 상통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 것이니 나는 하나님의 상속자?

음.. 하나님이 나에게 상속권을 주신다면, 나는 도데체 받을 것이 얼마나 많은거야?

우와!
이 엄청난 사실을!

하나님거 다 내거?ㅋㅋㅋ


주님, 저 정말 주님 거 맞아요?

"너는 내거?" "유니스 하나님 것?"

오 예!!
그렇다면, 오늘이라는 이 날을 하나님 것인 나는 밝고 명랑하게 살아야 하는가? 아닌가?

밝게 살아야죵~~

나 "하나님 거"라고 하는디! 하나님거 내가 상속할 거라고 하시는디!

우짜!! 죽상인공? 공? 공?


내가 오늘 베푸는 자의 배역이면 너그럽고 기쁘게 주자!

내가 오늘 받을 자의 배역이면 잘 받자!
감사하게 받고 그리고 축복해 주자!
 
하나님의 자녀인 나를 잘 대해 주었으니
내 아버지가 그 사람 잘 대해 주시는 것은 넘 당연한 거아닌가?

나도 내 딸 수진이 누가 잘 해 주면
자연 그 사람의 자식들한테 내가 뭐 해 줄 수 있지? 그런 생각도 하게되는데..

세상에  공짜 있는가?
다 심는대로 거두는 것이니 심을 수 있을 때 열심히 심고
거두기를 허락해 주시는 때에 또 열심히 거두고

아자 아자 아자!


오늘은 상해 코스타에서 10년전인가??
은혜 받은 청년이 서울에 출장 왔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다.

10년전 복음의 열매..오늘 만나게 된다 하니..열매를 맺게 하시는 이는 우리 여호와 하나님!
할렐루야!


오늘은
여름에 금란교회에 주최로 필리핀 선교사들 수양회가 있는데
내가 강사 중 하나로 초청을 받았다.

그 날 내가 해야 하는 세미나에 대해서 의논 좀 하자고 해서 수양회에 관계 되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

필리핀 선교사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강의는 어떤 강의가 될른지..성령님 인도하여 주시기를


오늘 미국에서 수진이가 한국으로 들어온다.

내일 수진이는

윤 학렬 감독님이 제작한 영화 "지렁이" VIP  시사회에 포토 존을 세워 놓고 인기인(?)들 인터뷰가 있는데

수진이를 거기에 등장(?)시키고 싶다고 해서
수진이를 한국에 오늘 들어오도록 비행기표를 조율했다.
 
내일, 그러니 처음(?)으로  수진이는 한국 방송계에 소개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내일 나는 학교 강의 있는데 중간고사로 강의 시간을 대체(?) 하고

그 시사회에 참석해서 수진이 인터뷰 하는 것 응원(?)해 주려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 수진이를 방송쪽으로 어떻게 사용하실른지 기대한다!


기다릴 때는 기도를!

기도할 때는 기대를!

우리 인생의 모든 타임 테이블은 하나님이 갖고 계신다.
그 분께 맡기는 것이 우리들의 삶을 가장 안전하게, 자유하게 사는 것이라고 믿는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