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7 금
오늘은 수동 변속 기어 차 일명 스틱 1톤 트럭에 1400kg의 콩을 실고
왕복 500km 운전하고 지금 막 농장에 왔습니다.
스틱 1톤 트럭도 부담이 되고 화물을 실고 달리는 것은 생애 처음 있는 일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화물을 묶는 끈을 묶을 줄 몰라 지게차로 실어 주는 아저씨의 도움을 받았는데
아저씨도 저 만큼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불안해서 죽암 휴게소에서 차를 멈추고 살펴 보니 아니나다를까 25kg짜리 한 포대가 떨어지게 생겼고
끈이 느슨해져 있었습니다.
큰일 날 뻔했습니다.
대형 화물차 기사님께 도움을 청해서 단단히 묶고 휴게소마다 서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왔습니다.
농장에 도착해서 파레뜨에 옮겨 정리하는 일도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이 또 이렇게 가네요.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으로 오늘 단잠을 잘 것 같습니다.
20170407 닭장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