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데전서]

[2]신실한 복음의 무게 (딤전 1:12~20) (CBS)

colorprom 2017. 4. 18. 11:28

신실한 복음의 무게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디모데전서 1:12~1:20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 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나를 충성되이 여겨(12절): 하나님을 향한 바울의 태도는 믿음 없음이었지만(13절),

바울을 향한 하나님의 태도는 믿음(헬라어 ‘피스토스’, 본문에서는 ‘충성되이’로 번역)이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믿음이야말로 구원의 흔들림 없는 근거이다.


내가 전에는 …… 행하였음이라(13절):

바울은 자신이 믿었던 유대교적 믿음을 왜곡하는 이 들을 멸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길이라고 믿었다.


우리 주의 은혜가 …… 풍성하도다(14절): 모든 것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기독교 믿음의 ‘바른 교훈’에 대한 확신과, 모든 이들을 향한 사랑을 충만하게 해주었다.


미쁘다(15절): 바울은 특정한 말을 강조하기 위하여 ‘미쁘다’라는 표현을 목회서신에서 사용한다.

(3장 1절, 4장 9절, 딤후 2장 11절, 딛 3장 8절).

바울이 강조한 내용은 성부께서 성자를 통해 행하신 구원사건, 즉 복음이다.

그 복음은 바울을 참으로 겸손하게 만들었다.

‘괴수’라는 고백은 사도 바울이 실제로 죄를 더 많이 지었다는 게 아니라 죄에 대한 더 깊은 깨달음을 뜻한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15절): JBP 성경은 이 문구를

‘이 말은 온전히 신뢰할 만하며 따라서 누구나 받아들여야 한다’고 번역하고 있다.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16절): 다른 교훈은 쓸모없는 변론으로 끝이 났지만,

바른 교훈은 바울의 인생 자체를 변화시켰다.

바울이 경험한 변화는 그저 바울만의 경험이 아니라 바른 교훈이 전해지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야 할 변화이다. 복음은 한 인격을 변화시킨다.


이 양심을 버렸고(19절): ‘어떤 사람을 밀쳐 내고 거부한다’이다.

그것은 ‘난폭하고 의도적인 거부’였음을 암시한다.


후메내오와 ……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20절):

후메내오는 부활이 이미 일어났다고 가르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약하게 했다(딤후 2장 17~18절).

바울은 이 사람들을 교회의 교제에서 추방하여 세상(사탄의 영역)으로 되돌아가게 했다.


신실한 복음의 무게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현란한 수사법과 유창한 언변을 가진 거짓 교사들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들이 있는 곳에는 어디서나 수많은 말들이 퍼져나갔고, 변론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그 장면을 보며, 자신들이 사람들과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고 착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체가 없는 가벼운 말은 그 무엇도 변화시킬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인격이 담긴 한 마디의 미쁜 말에는 한 인격을 변화시키는 무거움이 있습니다.


바울디모데에게 그토록 무거운 복음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고백합니다.

이런 변화의 경험이 있었기에 바울은 흔들림 없이 복음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디모데에게 필요한 것은 유창한 언변이 아닌 신실하고 무거운 복음에 대한 확신입니다.


죄인의 괴수에서 믿음의 영웅으로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바울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고백합니다.

그는 과거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는 ‘죄인 중에 괴수’인 그를 긍휼히 여겨 구원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사도의 직분을 주어 ‘주를 믿어 영생을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그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께 영광을 올려드리면서 디모데에게 부탁합니다.

거짓 교훈으로부터 바른 교훈을 지켜 행하기 위해

믿음과 착한 양심’으로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부탁한 것입니다.


비록 후메내오알렉산더는 이 교훈에서 벗어나 믿음을 버렸지만,

하나님의 참 백성들은 진리의 말씀 안에서 이 영적전투에서 승리해 나갈 것입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 2016년 9월 19일 월요일 (딤전 1:18~20)


사도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믿음과 착한(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하였습니다.(딤전1:19)

왜냐하면 험한 세상에서 복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도구로서는

세상적인 칼이나 창이 아니라 믿음과 착한 양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의 복음전파사역을 방해하는 세력이 강력하게 공격할 것인데

이를 효율적으로 막아내는 최상의 무기는 믿음이고, 또 착한 양심이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는

성서의 인물들을 예시합니다.(히11:33-34)


요한일서는 말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그런데, 믿음과 착한 양심은 항상 함께 작용해야 합니다.

착한 양심 없이 믿음만 취할 수 없고, 믿음 없이 착한 양심은 신앙적으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인격수양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이 죽어가는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구원사역을 위해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는 복음전파와 선한 싸움이 중요합니다.

복음전파와 선한 싸움에서 무기가 되는 것? 바로 믿음과 착한 양심입니다.


선한 싸움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하나님은 완전히 자신을 낮추는 예수님과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으로 오셔서 그것도 낮고 천한 말구유에 누우셨고

목수로 생계를 유지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기까지 낮아지고 더 낮아지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 낮고 낮은 자리에 온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죄인 중에 내가 괴수"라고 일컫습니다.(딤전1:15)
그만큼 사도 바울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었습니다.

자신을 그냥 죄인도 아닌 죄인의 우두머리로까지 낮춘 그는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만을 기원하고 찬양합니다.(딤전1:17)

자기를 낮추고 주님을 높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앞에 완전히 굴복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권면합니다.(딤전1:18)


우리 마음은 이미 싸움터입니다.

그런데 그 싸움터에서 지금 어떤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높아지기 위한 싸움입니까? 낮아지기 위한 싸움입니까?

낮아지기 위한 싸움이 선한 싸움이며, 사도 바울디모데에게 권면한 싸움인 반면,

높아지기 위한 싸움은 이 세대의 방식입니다.


사도 바울로마서를 통하여 말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그 뜻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웁시다.


+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를 닮아 선한 싸움에 참여하게 하소서. 아멘.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사도행전 22장 2~21절, 요한복음 1장 14절, 마태 1장, 스가랴 2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우리의 믿음과 착한 양심이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도구가 되게 하시며

사악한 세상을 그리스도의 나라로 변화시키는 능력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아멘.



행 22:2~21


요한 1:14


마태 1장


스가랴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