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데전서]

[1]분별하라! (담전 1:1~11) (CBS)

colorprom 2017. 4. 17. 13:28

분별하라! 2017년 4월 17일 월요일


디모데전서 1:1~1:11           


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족보에 끝없이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1절):

복음 안에 있는 은혜와 긍휼, 평강은 바울디모데의 관계를 변화시켰다.

비록 혈연은 아니지만 복음 안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참 아들’로 부른다.

이런 고백은 디모데전서의 주제인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1장 5절)을 반영한다.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2절): 영적으로 볼 때 디모데는 바울의 진정한 아들이었다. 바울은 그를 회심시켰고, 디모데는 그런 바울의 가르침과 본을 성실히 따랐기 때문이다. 바울은 디모데를 참 아들이라고 말함으로 교회에서 그의 권위를 강조하고자 했다.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3절): 다른 교훈의 구체적인 내용이 4절에 등장한다.

신화는 공상적이며 기만적인 신념이며(딛 1장 14절),

끝없는 족보는 구약의 가계도나 율법을 오용하는 것과 관련 있다.


이 두 가지는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을 높이려는 욕망을 반영한다.

그래서 다른 교훈은 언제나 변론, 즉 다툼을 야기한다.


하지만 바른 교훈은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인정하는 청결함이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정직한 믿음이다(5절).


신화와 끝없는 족보(4절): ‘신화’는 전설이나 우화를 의미하고,

‘족보’는 창세기에 나오는 것으로서 족장의 후손과 가계를 가리킨다.

당시 구약 역사의 한 부분을 편향적으로 다시 서술한 유대 문서가 유행했는데,

이러한 책들로 교회를 어지럽게 했을 것이다.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4절): 여기에서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구원의 계획을 가리킨다.


알 것은 이것이니(9절): 바울은 율법에 대한 두 태도를 대비한다.

다른 교훈은 율법으로 자신을 높이려 하지만(7절), 바른 교훈은 율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고백한다(11절).


율법은 ……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9, 10절): 율법은 불법을 행한 자들을 위해 존재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고 그리스도께 돌아온 자들이 아니라 계속 죄를 짓는 자들을 위한 것이다.


분별하라! 2017년 4월 17일 월요일


에베소에 머물고 있던 디모데가 직면한 문제는

거짓 교사들이 가르친 다른 교훈, 즉 거짓 복음의 문제였습니다.

이에 바울디모데가 참 복음과 거짓 복음을 분별할 수 있도록 디모데전서를 기록했습니다.


양자는 그 동기와 과정, 결말이 완전히 다릅니다.

거짓 복음 동기는 자신을 높이려는 욕망이며, 그 과정은 이웃과 자신을 속이는 거짓입니다.

그리고 그 결말은 소모적인 다툼입니다. 하지만


참 복음동기는 하나님의 영광이며, 그 과정은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정직함입니다.

그렇기에 그 결말은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입니다.


바울은 참 복음을 그저 말로만 가르친 것이 아닙니다.

디모데를 ‘참 아들’로 부르는 관계를 통해 참 복음을 삶으로 입증했습니다.


다른 교훈을 버리고 바른 교훈을 지켜라 2017년 4월 16일 일요일


바울은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에베소교회를 이끌어 나갈 사명을 주었습니다.

당시 에베소교회 안에는 거짓 교사들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교훈, 곧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집중하게 하고, 잘못된 율법 해석을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로 사랑을 나누어야 할 교회는 싸움이 끊이지 않았고, 참된 믿음을 의심하고 나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에 바울은 바른 교훈을 지켜 행할 것을 요청합니다.

율법은 ‘불법한 사람을 위한 것’으로 죄를 지적하고 이를 깨닫게 하여 그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뿐,

완전한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 복음을 믿고 사랑으로 교회를 세워나가고,

또한 참된 진리 안에 거하면서 거짓된 교훈을 분별하는 것이 바로 디모데의 사명이자, 교회의 사명입니다.


다른 교훈과 바른 교훈 2016년 9월 15일 목요일


오늘날은 가치관이 혼란스러운 시대입니다.

무엇이 바른 것인지, 무엇이 바르지 않은 것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천 년 전 에베소의 상황도 오늘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바울디모데에게 "다른 교훈이 가르쳐지지 않게 하라"고 당부합니다.(딤전1:3)


'다른 교훈'이란 무엇일까요? 본문에 명확히 지시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전한 것과 그 내용과 형식이 다른 교훈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본문에 "신화와 끝없는 족보"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헬라의 철학과 유대의 율법주의에 기반을 둔 변종복음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었습니다.(딤전1:4)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오늘 우리 주위에 '다른 교훈'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철학적으로 그럴싸하고 율법주의적 경건을 가장한 채 인간적인 변론을 자아내는 교훈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바른 교훈은 무엇입니까? '바른 교훈'은 바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바른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5)


추석날 아침, 우리 모두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인 바른 교훈 위에 서있기를 소망합니다.

바른 교훈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에 맞는 것이어야 합니다."(딤전1:11, 새번역)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갈라디아서 1장 6~10절, 로마서 3장 19~20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로마서 8장, 갈라디아서 3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하나님, 다른 교훈은 따르지 않을뿐더러 가르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바른 교훈을 따르며 전하게 하소서. 아멘.


갈라디아 1:6~10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라디아 3장


로마 3:19~20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로마 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