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누가복음 4:1~4:13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성령에게 이끌리시며(1절): 공적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셨다.
그런데 성령께서 이 사건을 주도하시기에, 이것은 결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성령은 ‘마귀의 시험’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룰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을 드러내셨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2절):
인류 역사 초기에 사단이 아담을 유혹하여 이 세상을 죄악으로 넘치게 한 것과 같이,
사단은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메시아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로 끝나도록 예수님을 유혹한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3, 9절): 마귀의 시험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아담의 범죄를 연상케 한다. 시험의 양상이 먹는 것, 통치권, 말씀의 왜곡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둘째 아담으로 첫 사람 아담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셨다.
둘째, 예수님께서 당하신 시험은 말씀과 현실의 사이에서 오는 갈등에 근간을 둔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선언을 들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께는 경제적 풍요, 정치적 권력, 대중의 인기가 없었다.
마귀는 이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씀을 의심케 한다.
13절이 암시하듯, 이 시험은 십자가의 자리까지 이어진다.
이 모든 권위와 …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6절):
인간의 타락 후 세상이 사단의 지배 아래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단이 참된 지배자가 아니며, 그 권세도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심으로 보여주신다.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첫 사람 아담은 자신이 당한 현실 앞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버렸습니다.
그 결과 자신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을 절망적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아담이 당한 시험에 더욱 처절하게 직면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달리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심으로써,
자신이 메시아의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시험은 대부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의 괴리에서 옵니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셨고, 주시며,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가난, 정치적 억압, 대중의 외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괴리를 해결하는 잘못된 방법이,
말씀과 현실에 차이가 없다고 가르치는 것이고, 그중 하나가 ‘기복신앙’입니다.
즉 하나님을 믿으면 경제적으로 풍요하며, 정치적으로 힘이 생기고 대중들의 인기를 얻는다는 가르침입니다.
이것은 그런 풍요와 힘, 인기를 가지지 못하면 그건 ‘네가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라고 선언합니다.
차라리 자신을 그렇게 자책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눈앞의 현실이 일으키는 긴장에 직면하는 것보다 마음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죄로 일그러진 현실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간극에서 누구보다 큰 갈등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새로운 현실을 만드는 그날까지, 긴장 속에서도 말씀과 더불어 의연히 살아갑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유혹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성령으로 충만하신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단으로부터 시험을 받으십니다.
당시 예수님에게 주어진 시험은
육체의 본능에 대한 물질적 시험, 명예에 대한 정신적 시험, 사단과의 관계에 대한 영적 시험이었습니다.
이런 유혹과 시험은 사단이 인간들을 죄에 빠뜨리기 위해 흔히 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사단의 유혹을 이겨내신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을 때 우리 또한 사단과의 대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수련회나 예배 때 은혜를 받거나, 말씀이나 기도생활을 착실히 하여 성령에 충만하면
사단의 유혹이 없을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할 때가 사단이 노리기 더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 마음이 높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들뜬 나머지 쉽게 마음을 열고, 때론 함부로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큰 집회나 수련회를 다녀온 이후
순간적으로 사람들의 관계가 좋았다가 이내 서로 상처받는 일들이 많이 생기곤 하는 것입니다.
하여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40일 금식 이후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도 올바른 분별력이 있었고,
자신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나의 말보다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도록 하는 삶이 사단의 유혹을 이기는 방법입니다.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님 2015년 4월 18일 토요일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공생애를 준비하시기 전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에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와 금식을 하시며 40일간 아무 것도 드시지 않고 주리셨는데,
마귀는 돌을 떡이 되게 하라며 시험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마귀를 물리쳤습니다.
또, 마귀가 자신에게 절하라고 시험하자,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하였습니다.(8절)
그러자 마귀는 또 시험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9~10절)
그것에 대하여서도 예수님은 단호히 물리치셨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12절)
예수님을 공격한 사탄은 오늘날도 성령충만해있는 하나님의 사명자들을 공격할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지 말고, 잘 먹고 잘 입게 되는 것을 추구하며 살라고,
하나님께만 예배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또 십자가의 고난보다는 세상영광을 취하며 쉽게 살라고 유혹할 것입니다.
사탄이 그리 유혹한다 해도 우리는 이겨내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시험을 이겨내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합시다.
1 예수님께서 당하신 시험과 아담의 범죄가 어떻게 연결되고 있습니까?
5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말이 가져오는 갈등은 무엇입니까?
1 예수님께서 사단의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5 지금 나의 영적 상태를 1~10의 숫자로 평가해본다면 몇 점쯤 될까요?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의 승리에 참여하게 해주십시오.
일그러진 현실이 야기한 긴장을 경험할 때마다 말씀이 또렷이 생각나게 해주십시오.
내 삶에도 사단의 속삭임이 있음을 알고, 말씀으로 싸워 승리하신 예수님만을 항상 의지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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