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1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레 위 기 13장3 -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부의 털이 희어졌고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나병의 환부라
제사장이 그를 진찰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The priest is to examine the sore on his skin, and if the hair in the sore has turned white and the sore appears to be more than skin deep, it is an infectious skin disease.
When the priest examines him, he shall pronounce him ceremonially unclean.
나병의 환부라..
그를 진찰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나병의 환부와 그 환부를 진찰하는 제사장과의 관계.
제사장이 의사인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 사람이 가진 것이 병인지 아닌지..그 판단을 왜 제사장이 해야 하지?
이 병이 나병인지 아닌지, 의사한테 가서 보이고 판단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나병에 대한 판단을 제사장에게 가서 받으라고 한다.
나병..어떤 병이길레??
나는 오늘 딱히 나병이라는 것에 대한 촛점보다는 성병에 대한 촛점을 두고자 한다.
성병..무엇인가?
성 관계를 통하여 갖게 되는 질병이 바로 성병이다.
에이즈라고 하는 병도 동성연애자들이 그들의 부적절한 성관계를 했을 때 갖게 되는 성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피를 공급받을 때, 내가 동성연애를 하지 않았다해도 전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에이즈이긴 하다.
성병이 걸리는 이유..성병이 걸린 사람과 성 관계를 하게 되면 옮게 되는 병이 성병이기도 하다.
성병은 낫는 성병도 있지만 평생 그 성의 바이러스를 갖고 살게 되기도 한다.
상태가 그닥지 심각하지(?)않은 성병으로 시작해서 아주 상태가 심각한 상태의 성병도 있다.
나는 성병에 걸린 내담자들을 상담한 케이스들이 꽤(?)있다.
다들 후회한다. 그리고 무서워 한다.
어떤 사람은 그 성병으로 인하여
지금은 성 생활이 문란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결혼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고 있고
결혼하게 되면 상대편과 성 관계를 통해 자기가 갖고 있는 성병을 자연히 옮기게 될 것이니
상대편에게 자기의 과거(?)를 이야기 해야하는지...그냥 이야기 하지 않을른지..이런 문제를 갖고 있기도 하다.
나는 육체적인 의사가 아니지만 영적 상태를 진단(?)하는 영적 의사이긴 하구나..하는 생각을
상담하면서 자주(?) 갖게 되기도 했다.
하나님의 종으로 여김 받는 내가 해 주는 진단(?)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는 것..
깊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기도 하고,
소망은 하나도 없다가 상담 받고 나갈때 소망을 가지고 기쁨을 회복하는 모습을 볼때면...
아..하나님의 종이 선포해 주는 말 한마디가 이렇게 영향력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깊게 깨닫게 되기도 한다.
성병으로 인하여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하는 어떤 자매를 상담해 준 적이 있다.
남편이 있었는데
남편이 자기가 성병이 이미 걸려 있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남편에게 일어난 어떤 신체적인 상황을 보면서 남편에게 자기 성병이 옮아진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서 이 자매가 겪어야 했던 어마 어마한 정신적인 고통과 그리고 죄의식..등 등...
과거의 문란(?)했던 성 관계로 인하여 자기 몸으러 그대로 보상(?) 해 내고 있는 시간들이었다.
아... 참으로 죄가 무서운 것이구나..하는 것을 상담하면서 나 스스로가 더 욱 더 깨달을 수 있었다.
자기 몸에 이미 나타나고 있는 성문란으로 인한 죄의 열매들..
남 모르는 수치도 수치이지만 몸 안에서 겪어야 하는 가려움증이라던가..
신체의 가장 프리이빝이 되는 부분들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불편한 일들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자랑(?)도 할 수 없는 병..
병은 자랑하랬다고..자랑하면 이 사람 저 사람들이
아! 이 병엔 이런 것 먹고 저 병엔 저런 약..민간 요법들을 이야기 해 주지만
성병은 그럴 수 없는 병인것이다.
그러니 남에게 밝히(?) 말 할 수 없는 병이니 기도 해 주세요 라고도 말 하지 못한다.
영.육간에 어마어마한 고통(?)과 불편을 수반하는 것이 성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나는 그 자매를 상담하면서
그 자매의 성병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야 했지만
그 무엇보다도
그 자매 맨 가슴 밑바닥에 있는 실패감과 좌절감, 그리고 상실감과 수치, 죄의식..
이러한 것을 다루어 주었어야만 했었다.
상담은 꽤 오랜 시간을 했던 것 같고
하나님은 그 자매에게 정말 커다란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나중에 그 자매는 남편하고 이전보다 더 잘 소통하는 사이가 되었고
더 더욱 놀라웠던 은혜는 성병이 나음을 받았던 것이다.
그 이후에 나는 그 자매와 또 비슷한 상황의 자매를 상담하게 되었는데
그 자매는 결혼하진 않았고 싱글이었기에, 앞으로 결혼에 대한 두려움.. 공포..이런 것으로
자살을 생각하기 까지 하는 그런 케이스였다.
그 자매도 육적인 것을 내가 도와(?)줄 수 없다 해도
죄의식, 공포, 두려움... 이런 것을 성경적으로 잘 설명하고 이해 시킨 이후
그 자매는 소망과 기쁨을 회복하고 돌아가던 그 모습..
그 외에도
나는 이런 성병 걸린 상담들으로 상담해 준 케이스들이 있다.
몸 안에 표가(?) 나는 질병들..
그 질병들의 원인이 간음.. 음란.. 이런 죄들이라고 하는 것..
에휴...죄들 짓지 말고 살아야 하는디..우짜!
어제는 어머니의 유품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버려야 할 물건들..너무나 곱고 비싼 옷들은 어짜노?
남들 주기에도...
지혜로운 우리 어머님..
돌아가시 전 어머님이 가장 아끼던 밍크 코트가 있으셨다.
큰 아들 결혼때 받았던 혼수(?)였던 것 같다.
당신 돌아가시고 난 다음 주면 유품 된다고, 살아 계실 때 주신다고,
지난 번 내가 미국 올 때 그 옷을 꼭 갖고 오라하셨다.
그래서 엄마의 제 1호 재산(?)이었을 밍크 코트..엄마는 딱 한번 입어 보셨다고 하는 것 같은디..
여튼..그 밍크 코트를 선물할 분에게 잘 선물한 것도
참으로 어머니로서지혜 있는 행동이 아니었는가 한다.
나는 엄마의 무엇을 유품으로 갖고 가는가?
엄마의 옷 보다는 엄마가 그 동안 설교 말씀 들으면서 항상 적어 두셨던 설교 노트가 있으시다.
어머니는 습관처럼 듣는 설교 정리를 모두 다 글로 하셨다.
짧게 짧게 그날 그날 듣는 설교 말씀을 기록해 둔 설교요점 노트..집에 많이 쌓여 있었다.
그 노트 중 한권을 내가 간직할 어머님 유품으로 챙겼다.
귀중품이 많지 않던 어머니..반지? 내가 가질리는 없다. ^^
큰 며느리가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어머님 유품을 정리하면서 수진이에게
"수진아 너도 엄마 하늘 나라 가면 내 유품들을 정리하게 되겠지?
사람이 사는 것이 다 이런거 아닐까? 돌고 도는 것..
내가 내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고 너는 내 유품을 정리하게 될 것이고.."
내가 하늘 나라 가면 우리 딸 수진이는 나의 유품 중 무엇을 가장 소중한 유품으로 간직하고 싶어질까?
내 큐티 공책이 아닐까? ㅋ
너무 많을테니..딱 한권만 기념(?)으로 간직하게 될른지도..
그런데 내 유품 정리하면서 내 삶에 밝히고 싶지 않았던 비밀 스런 부분들이
들킴(?) 당하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
내 집에서 그런 것이 찾아질까?
생각해 보니..없다!
내 과거(?)가 없어서가 아니라 나는 다 없애 버렸다 ㅋㅋㅋㅋㅋ
나 죽고 난 다음 그런 것 찾아지면, 내가 변명(?)할 수도 없을른지도 모르는데...
모든 증거는 없애야 하는 거 아닐까?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잘~~ 거룩하고 경건하게 묵상하다가서리..
이렇게 사알 짝 다른 선을 타서리.. 홍 홍 홍
이 세상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로 인하여
죄의식,상실감,패배감,수치감 ...이런것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에휴..죄 지을 때도 힘들었을텐데 죄 짓고 난 다음에도 힘이 드니..이거야 원..
저는 목사가 되기 정말 잘했습니다
상담자가 되기 정말 잘 했습니다.
이런 마귀들의 휘둘림(?)을 잘 들어보고 그리고 판단하여 주고
자유함과 새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선명하게 강하게 선포해 줄 수 있는
"하나님 말씀을 대변 해 주는 " 제사장의 자리에 서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새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의 능력을 전파할 수 있으니 감사하고
우리들의 죄를 도말해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과 은혜를 담대하게 선포 해 줄 수 있어서
또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저는 4/6일까지 열심히 아버님을 잘 섬겨야 하는데
우리 아버님 한번 설명해 준 것을 또 물어 보고 또 물어 보셔서리...
우리 아버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저에게 인내의 힘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는 단 하루라도 잠 좀 푹 자고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디..
아직은 없사오니..그러한 시간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래도 다 감당할 만큼의 힘듬을 허락하신다고... 아직도 모든 것은 잘 감당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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