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10]오래 참음으로 약속을 누리자 (히 6:13~20) (CBS)

colorprom 2017. 3. 21. 13:49

오래 참음으로 약속을 누리자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히브리서 6:13~6:20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14절):

여기서 히브리서 기자는 ‘복’과 ‘번성’을 두 번씩 반복하고 있다.

이는 강조법의 일종으로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약속이 얼마나 확실한 것이었는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15절) :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이삭이 태어나기까지 약 25년을 기다려야만 했다.

 

오래 참아 약속을(15절): 복음의 완전한 자리는 믿고 인내하여 마침내 약속을 누리는 것이다.

본문은 아브라함의 경우를 들어 설명한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라를 통해서 번성의 약속을 성취하기까지, 그리고 나아가 애굽에서 민족이 번성하기까지, 오래 참아서 약속을 누렸다는 것이다.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17절): 첫째로 하나님께서 약속을 맹세로 보증하신 것이고,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시므로 약속의 소망, 즉 안식이 견고하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이 소망을(19절):

이 소망은 앞에 있는 것이고(18절), 장차 올 세상이며(2장 5절),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다(4장 1, 9절).

이런 소망들은 약속에 근거한다.

하나님께서 최후의 확정인 맹세로 약속하셨기에, 이 약속을 소망하는 사람은 위로를 받는다.

 

 

오래 참음으로 약속을 누리자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초보를 벗어나 완전함에 이르기 위해서는 믿음과 오래 참음이 필요합니다.

거짓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맹세까지 하셨으므로 약속은 소망이 됩니다.

앞에 있는 소망은 장래에 올 세상이고, 영원한 하늘의 소망입니다.

이 소망으로 참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열의 제사장으로 오셔서

영원한 피난처인 하늘로 가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삶이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 죄를 용서받고 새로운 사람으로 인정받는 기쁨도 잠시,

죄와 싸워야 하는 삶의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가 정죄당하지 않게 하는 복음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회개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딛고 일어서,

우리 앞의 온전한 삶과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오늘을 오래 인내하며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확실하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삶은 고생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갈등도 없이 살았던 많은 삶의 현실들을 향해 질문을 던져야 하고,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천국이 그렇고, 우리의 사죄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오래 참아야 합니다.

금방은 열매를 볼 수 없는 삶이 예수님을 믿는 삶입니다.

성공과 성취,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들에 급급한 삶은

오래 참음으로써 이루어가는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에 인내가 있습니까? 어떤 것을 인내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경험하려면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약속하시고 그것을 지키시겠다고 맹세까지 하십니다.

곧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14절)고 하신 것입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한번 꺼내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약속 아래에서 아브라함은 반드시 복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반복해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십니다.

이는 한 인생을 복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열정과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경우, 그가 어떻게 해서 이런 복을 받게 되었나요?

15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오래 참으므로’ 하나님께 약속을 받습니다.

그 약속은 자녀를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려 25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그 긴 세월을 기다렸고 오래 참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한 결 같이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다름 아니라 아브라함에게는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그의 삶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소망으로 만들었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것을 내 삶의 소망으로 만들고 있나요?

그리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나요?

그럴 경우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던 아브라함처럼

나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확실한 약속 (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하나님의 약속(約束)을 신뢰하며 살아온 민족입니다.
이는 우리가 보는 정경(正經, Canon)이 구약과 신약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옛 언약(舊約), 새 언약(新約)이 기독교 신앙의 알맹이요 알짬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을 굳게 믿고 나아가서 이른 곳이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출애굽 이후 그곳으로 갈 때 이스라엘은 '약속'을 망각하지 않기 위해 애썼습니다.

때로 약속을 못 믿고 실수할 때, 예언자들은 그 약속을 상기시키며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를 촉구하였지요.


우리는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례하며 나아가는 크리스천입니다.

하루하루, 우리의 본향, 대제사장이 계시는 곳,

우리 소망의 닻이 내려져있는 하나님나라를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약속을 굳게 믿은 믿음의 선진들이 보여준 삶의 태도이자

'천로역정(天路歷程, Pilgrim's Progress)'이었습니다.


서로서로 믿지 못하여 도장과 서명과 계약과 보증(공증)이 필수인 시대에 사는 우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신뢰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보루는 하나님의 약속, 예수님의 약속 안에 있습니다.

이를 고백하며,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담대하게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지성소를 향해 나아갑시다.


+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불신하게 하는 풍조에 맞서 꿋꿋이 믿음의 순례를 이어가게 하소서. 아멘.

1 맹세의 효력은 무엇입니까?

5 변하지 못할 사실 두 가지는 무엇입니까?

 

1 아브라함이 붙들고 산 것은 무엇인가요?

5 내게는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며 오랫동안 기도하고 있는 제목이 있나요?

 

변하지 않는 확실한 복음의 약속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내가 믿고 고백하는 복음의 약속을 소망하면서, 오래 참는 삶의 내용들을 담아내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리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세상의 헛된 꿈을 좇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으로 삼고 오늘 하루도 승리하며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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