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8]

colorprom 2017. 3. 21. 13:41

아들이시라도 2014년 5월 9일 금요일

 

히브리서 5:1~5:14 성경감추기

  •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 2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 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 11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 12 때가 오래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2절):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이 되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4장 15절). 대제사장은 중보의 사역을 하는데, 그런 대제사장에게도 근원적으로 동일한 인간적인 연약함이 있다. 연약하지만, 주님께서 그를 부르셔서 세우신다.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부르셨다.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6절): 이 말씀은 시편 110:4절을 인용한 것인데, 앞으로 올 메시아가 멜기세덱의 반차(계열, 계보)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창세기 14장에서 멜기세덱은 전통적 제사장 집안인 레위지파도 아니고 아론의 후손도 아니지만, 아브라함에게 나아와 떡과 포도주로 복을 빌어준 사람이다. 또한 그는 살렘의 왕인 동시에 지극히 높은 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언급된다. 따라서 레위지파가 아닌 유다지파로 오신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이 말은 예수님이 멜기세덱의 후손이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 구약에서 다른 제사장들은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렸는데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로 제사를 드렸듯이, 예수님도 자신의 살(떡)을 찢고 피(포도주)를 쏟아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의미이다.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8절): 예수님께서도 대제사장이신데, 특별히 멜기세덱의 반열의 대제사장이시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낮아지시고 고난당하시는 것을 통해서 순종을 배움으로써, 육체의 한계를 가진 자들이 순종하게끔 도와주신다. 안식을 바라보는 자들은 순종해야 하고, 순종에는 고난이 따른다.


지각을 사용함으로……분별하는 (14절): 순종을 위해서는 선악을 분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각이 필요하다. 이것이 장성한 자의 신앙이다. 지속적인 순종을 위한 지각은 멜기세덱 반열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아들이시라도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대제사장은 연약한 사람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과 사람을 중개합니다. 그런데 이런 역할을 하는 대제사장 자신도 연약하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자들을 잘 이해하고 잘 도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런 대제사장이 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순종은 안식과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것이지만,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가 순종하는 일을 도와주십니다.

사람들은 영웅을 좋아합니다. 헐리우드 영화는 영웅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만들어냅니다.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이 어떤 종류이든지, 결국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을 줍니다. 메시야와 같은 영웅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영웅들도 많습니다. 총알도 들어가지 않는 로보캅은 법질서의 영웅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는 똑같이 구원을 주시고 연약한 우리를 돕고 구원하는 영웅이시지만, 특이하게 고난을 당하는 영웅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천사보다, 하나님의 집의 종인 모세보다 권세가 있지만, 그러나 그가 그 권세를 행사하는 방식은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몸소 짊어지시고, 병을 앓고 슬퍼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좌절하지 않고 죄와 어두움을 물리치십니다. 죽음마저도 담당하시고, 이겨내십니다. 그러므로 고난당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답이십니다. 빌립보서 1장 29절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믿을 뿐 아니라 고난도 받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난은 순종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고난의 길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리라는 것을 믿고 살아갑니까?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대제사장은 제사장들의 대표로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지성소로 들어가 매년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해 속죄 제사를 드린 사람입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도 사람이었기에 그는 자신을 위한 속죄 제사를 먼저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레위지파에 속한 아론의 후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레위지파가 아닌 유다지파의 후손으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아론의 반차가 아닌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삼으셔서 우리의 죄를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사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한편 예수님께서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온전히 성취하시기 위해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며, 또 고난을 받으시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따라서 이후로는 매년 속죄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구원은 매년 반복되는 일시적인 구원이 아니라 단번에 이룬 영원한 구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시대에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이 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 역시 예수님처럼 친구들과 가족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때로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1 대제사장들은 자신들의 연약함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5 왜 하나님의 아들이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게 되었습니까?

 

1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어떻게 사역하셨나요?

5 나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우리의 연약을 감당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신 것을 찬양합니다.
우리 삶의 고난을 은혜의 방편으로 여기고, 순종을 배우는 삶으로 나아가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늘 눈물로 기도하는 한편,

무엇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 곧 겸손히 섬기는 삶을 통해 그들의 구원을 이루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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