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2014년 5월 7일 수요일
히브리서 4:1~4:11
-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 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 4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 5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 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 7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 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 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성경 길라잡이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2절): 약속은 믿음을 요구한다. 믿음을 통해서만 약속이 현실이 된다. 구약의 약속은 신약의 복음이다. 또한 믿음과 순종은 같이 간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동력은 바로 약속하신 분을 붙들고 의지하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8절):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영원한 안식의 자리로 인도한 것이 아니다. ‘여호수아’와 ‘예수’라는 이름은 사실 같은 단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과는 다른 날이 있으리라 말씀하셔서 분명히 구분하셨다.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11절): 들어갈 안식이 아직 남아있다. 가나안 땅에서의 안식은 그것의 그림자일 뿐이다. 그래서 그 안식을 향해 가기 위해 여전히 믿음과 순종을 필요로 한다. 의심과 불순종으로 멸망한 출애굽 세대의 본을 따라서는 안 된다.
묵상과 삶
과거에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실패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안식, 즉 장래에 있을 곳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을 것입니다. 복음을 들었지만 믿음으로 받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이 그렇습니다. 믿음과 순종이 하나입니다. 우리에게는 향해 나아가야 할 안식의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본 회퍼 이후 ‘값싼 복음’이라는 말이 회자됩니다. 즉 순종이 없는 믿음을 말합니다. 희생을 치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도신경 같은 것을 한번 입으로 인정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하고 만족합니다. 실제로 이런 값싼 복음이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참된 믿음은 순종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아직 우리가 들어가야 할 안식이 저기에 남아있고,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약속을 실제로 보는 것으로 여기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죄와 유혹이 올 때에 죄를 물리쳐야 합니다. 죄를 이기는 힘이 내게는 물론 없지만,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길 수 있습니다.
출애굽을 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출애굽을 가능하게 한 그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붙잡으면 됩니다. 시작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고, 지속적으로 견고히 붙잡아야만 합니다. 혹 우리의 신앙생활이 무력하며 늘 죄에 굴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죄가 있는 곳에는 안식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 믿음을 가지고 힘써 순종하는 일들이 있습니까?
안식에 들어가려면(3):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세요 2014년 5월 7일 수요일
모세와 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 시대에서 안식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가나안과 같은 이 땅에서의 안식 이외에도 최종적인 안식이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1, 9절).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복음이 약속하고 있는 것과 같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사람들이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안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복음’으로 오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이요, 나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그 말씀에 날마다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들을 또는 복음을 아무리 많이 그리고 오래 들었다 해도, 정작 그것을 믿음으로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는 태도와 자세를 바꾸어만 합니다. 날마다 내게 찾아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 순전한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됨은 물론 훗날 천국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안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묵상질문
1 복음을 들어도 유익을 얻지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5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우리가 들어가기를 힘써야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말하나요?
5 나는 주일마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태도와 자세로 받고 있나요?
기도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순종하도록 경고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믿음과 순종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약속을 보는 듯이 힘써 달려가게 해주십시오.
특별히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믿음의 눈과 귀를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 앞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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