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3]고난을 통한 온전함: 속죄 (히 2:10~18) (CBS)

colorprom 2017. 3. 21. 13:05

고난을 통한 온전함: 속죄 2014년 5월 3일 토요일

 

 

히브리서 2:10~2:18                 

 

10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성경 길라잡이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10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말한다.

창시자라는 표현은 히브리서 12장 2절에서는 믿음의 ‘주’라고 했다. 같은 단어다.

고난을 통해서만 구원이 온전하게 된다. 물론 죄 때문이고, 속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16절):

아들의 고난을 통한 속죄의 온전한 사역은 천사들이 대상이 아니다.

천사들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16절), 믿음을 가진 아들들을(10절) 붙들어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장차 올 세상도 천사에게 복종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5절), 아들과 그와 연합된 자들을 위한 것이다.


그가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17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죄인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직접 인간이 되시어 고난을 받으셔야만 했다. 여기서 사용된 ‘마땅하도다’라는 말은 ‘그가 그것에 책임이 있다’, ‘그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18절):

죄를 이기기 위해서 죄의 우두머리인 사탄의 시험을 받는 고난을 당하셨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와 연합됨으로써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일은(15절),

시험과 고난을 수반한다. 이때 아들께서 도움이 되어주신다.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18절): ‘능히’라는 말은 부사로서 ‘능력이 있어서 쉽게’라는 뜻이다.

 

고난을 통한 온전함: 속죄 2014년 5월 3일 토요일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신 이유는 중보자가 되시기 위해서입니다.

중보자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죄의 책임을 짊어지고,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자들을 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죄로부터 건져내어 하나로 연합해주십니다(11절).

속죄가 만들어내는 힘입니다.

이런 연합은 성도들이 시험받는 자리에서도 도와주시는 것을 통해 연결을 지속합니다.

기름때를 묻히면서 공사를 하던 사람이나 흙탕에서 놀던 아이들이 깨끗한 집 안에 들어가려면

기름이나 흙이 집을 더럽히지 않도록 씻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에 들어와 있어도 스스로 불안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있는 깨끗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다니엘서 7장에 보면

인자 같은 이에게 영원한 나라와 권세가 주어지는데, 성도들도 그 나라를 얻습니다(단 7장 18, 22, 27절).

짐승이 성도들을 늘 괴롭혔는데, 그 원한을 하나님께서 갚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인자이신 예수님께서 마귀를 치셨기 때문에 죄에서 놓인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그 나라의 상속자가 됩니다.

인자와 성도가 연합되는 구약적인 그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고난을 당하셔서 우리가 죄에서 깨끗하게 되어,

아들과 연합하게 되고, 죄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고난당하셨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런 삶 가운데 죄와 사망으로 몰아가는 세상의 권세로부터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까?

 

 

능히 도우시는 예수님 2014년 5월 3일 토요일

 

재수생의 마음은 재수생 혹은 삼수생이 위로해 줄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뜻하는 것은 ‘입장의 동일함’이야말로 최고의 위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하는 이유도 바로여기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죄인이었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인간의 몸을 입으시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우리와 똑같이 고난을 당하셨고, 또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고난과 시험에서 완전히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고통 그리고 시험을 아시며, 나아가 그 가운데서

우리로 하여금 넘어지지 않고 실패하지 않도록 우리를 ‘능히’ 인도하시고 도와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구를 가장 의지하고 있나요?

혹시 친한 친구들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나요?

아니면 다른 선배들이나 선생님,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것도 아니면 혼자 전전긍긍하고 있지는 않나요?

 

언제든 가까운 사람이 큰 위로가 되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고통과 어려움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우리를 위해 인간이 되신 예수님이시며,

우리를 능히 도와줄 수 있는 분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를 ‘능히’도우실 것입니다.

 

묵상질문

 

1 하나님께서는 왜 아들이 고난 받는 것으로 구원의 온전함을 이루시게 하십니까?

5 예수님께서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이 인간이 되시고 죽기까지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나를 힘들게 하는 어려움은 무엇이며,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하고 있나요?

 

기도

 

아들로 하여금 고난당하게 하셔서 우리에게 속죄와 참 자유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를 아시는 주심, 오늘도 죄와 싸우는 시험을 잘 이기도록 도와주시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능히’ 도우시는 예수님을 붙잡고 의지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