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8 수
날실과 씨실처럼
태극기 집회와 촛불 집회가 날실과 씨실이 되어
지방색 그리고 양극화와 청년 실업 등등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잡아 당기는 방향이 서로 달라 옷감이 튼튼하게 짜여지는 것처럼
서로 다른 생각 서로 다른 주장으로 균형이 맞춰져 가는
그런 우리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쪽이 너무 당기면 옷감이 되어지질 않습니다.
날실만으로 옷감이 되어지질 않습니다.
씨실만으로도 옷감이 되어지질 않습니다.
날실은 씨실을 만나 온전해지고,
씨실도 날실을 만나 온전해집니다.
서로의 다름에,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면 다 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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