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질투하는 하나님 (출 20 : 5)

colorprom 2017. 2. 26. 15:14

2017/02/26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 집회를 했던 곳 교회의 위치가 주양쇼핑 센터안에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리 그곳에서 쉽게(?) 엄마가 좋아하실만한 과자들을 구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엄마가 좋아하시던 과자가 다 떨어졌는 것을 아는지라..
근사치(?) 맛있는 과자를 사러 갔다가 아주 맛있는 과자를 발견!

저녁 설교를 열심히 하고 (중등부 설교는 정말 힘들었다 ^^ 얼라들.. 거 참...
나는 정말이지 "청년 스타일"이지... 얼라들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은디..

여튼... 거의 3시간 반? 강의를 청년들 집회보다 더 열심히 힘을 다하여 하고)

맛있는 과자들을 가지고 엄마 계시는 병원으로 갔다.

자차를 가지고 간 보람을 마음껏 느끼면서 길도 많이 헤메지 않는 나를 보면서 감사 감사 쓰담 쓰담~~


내가 사온 과자 보다 수진이가 편의점에서 사 온 과자를 더 좋아하시는 울 어머니 ^^
누가 더 맛있는 과자를 찾았는지..딸과 손녀딸의 경쟁(?)의 심판관이 되어 주신 울 어머니 ^^

딸과 손녀와 할머니의 심심한 야밤의 야식 타임!!


수진에게 밤 간호를 부탁하고 나는 집에 와서 그냥 쓰러졌다 (^^)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 거울의 내 얼굴 모습을 보니 어머 여전히(?) 예쁜 모습!!

화장을 지우고 자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과

아침에 일어나도 이렇게 거울에서 쌩얼 아닌 예쁜 모습을 보니 ㅋ
"나는 도데체 왜 이렇게 예쁜거야!" (하나님의 딸 이 건강한 자존감 감사 ^^)

감사는 느을 새로운 것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에 역시 감사!


출 애 굽 기  20 : 5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You shall not bow down to them or worship them; f

or I, the LORD your God, am a jealous God,

punishing the children for the sin of the fathers to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

of those who hate me,


우리들이 어쩌면 자주(?) 듣는 하나님에 대한 묘사 중 하나가 "질투하는 하나님"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들은 혹시 어떤 일이 잘 안 되면,
예를 들어 사귀던 남친이랑 헤어졌다.사랑하는 자녀의 일이 뭐 잘 안 됐다. 이러면?

아! 내가 남친을 더 사랑해서 하나님이 질투하셔서 헤어지게 했구나 이런 생각도 하고

아! 내가 내 자식 넘 사랑하니 이런 실패(?)가 아들에게 임했구나 이런 생각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나도 애를 지금 키워 보는데, 만약에 내 딸이

"엄마 나 누구 누구 사귀는 중이야.  그 남친 넘 좋아!" 이러면서

그 남친 만날 생각으로 라라랄로 로로롤루 하면서 옷도 이것 저것 입어 보고 새 옷도 사고 싶어 하고

하루종일 남친이랑 카톡 하는 것 같고 ....이런 딸을 보면서

(그 딸이 장성한 딸이 되어서 남친을 사귀어야 하는그런 때에)


만약 엄마인 내가 "저 녀석? 나랑 시간 안 보내고 나한테 문자 하는 것은 인색하고

남친하고 저렇게 사이가 좋아? 저 둘을 어떻게 하면 갈라서게 하지?
그리고 나면 남친한테 보내는 시간을 나에게 보내게 되겠지?

나한테 카톡 문자 더 하고 남친만날 때 쓸 돈들은 나를 위해 쓰겠지? 고기를 한근이라도 더 사 갖고 오려나?
오! 신나 신나! 요 두 녀석 확 헤어지게 해야지! 그리고 그 시간을 나를 위해 쓰라고 해야지!"


이런 부모가 나라면?

이거 완전 싸이코(?) 수준 아닌가?


그런데 왜 우리는 남친이랑 여친이랑 헤어지면 갑자기(?)

우리 하나님은 싸이코 수준의? 스토커 수준의 하나님으로 평가(?) 되는 것일까?


아마 하나님도 갸우뚱 거리실 것 같다. "쟤 나를 알긴 하나?" 이렇게 말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질투를 하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 아닐까?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 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그 은혜를 얼마나 더 길게 베푸신다고??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6절)

천대라고 하셨다.


그럼 비교해 볼까나?

3대나 4대와  천대, 1000 -  3 (4) =  997 (996)

이거의 숫자 개념만으로도
완전, 완전, 완전, 차고 넘치는 복을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베풀어 주신다는 것이다.


나에게 잘못하면 회초리 4대

나한테 잘 하면 상이  1000개

이렇게 생각하면 좀 더 쉽게(?)주님의 사랑의 환산법이 전달 되어질까?


음..
왜 우리들은 우리들의 삶에 잘못(?)되어져 보이는 일들에 대한 해석을

"질투하는 하나님"으로 그냥 밀어(?) 붙이게 되었을까?


하나님은 그런 오명(?)을 어떻게 하면 벗으실 수 있을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하나님을 잘 아는 것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암만 주님을 사랑한다고 이런 저런 일을 봉사하고 이것 저것 바치고 등 등 한다 한들..

진정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모른다 한다면
그런 모든 희생들이 이단의 어떤 사이비 교주를 무작정으로 섬기는 것 하고 다를 바는 있을까요?


질투의 하나님?
왜 질투하시는지? 나를 사랑함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질투해서 나에게서 이것 저것 앗아 간 하나님이라고 알고 그렇게 간증(?)하는 것이
과연 하나니의 마음에 기쁨이 되는 고백들일까요?


나에게 매를 대심도, 나에게 상처를 허락하심도 모두 다 나를 위함이라는 것,나를 사랑하기때문이라는 것.

이 사랑의 하나님을 오늘도 배워 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은 저를 사랑하십니다
질투하실 정도로 사랑하십니다.

질투하셔서 허락하신 일이 혹시라도 있다면 그 모든 열매는 "결국 사랑"으로 맺어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
오늘은 11시에 군 선교회에서 설교가 있고

저녁 7시에는 어제와 동일하게 강동 순복음교회에 청년들 저녁 수양회 설교입니다.

어제 청년들은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반응하고 그리고 뜨겁게 기도하던지!

저도 기도하는 자리에서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설교를 하는 자이긴 하지만 느을 예배의 자리가 사모되는 "예배자"이기도 한 것이
집회를 다닐 때 마다의 한결같은 감사라서 감사합니다.

주의 전에 항상 있을 수 있게 해 주시니 제 삶에 이렇게 큰 특권이 또 있는가 싶기도 합니다.


어머니가 요즘 혓바늘이 생기셔서리..자극적인 음식을 드시면 안되므로...

엄마 좋아하시는 카레를 심심하게 만들어서 이따가 갖다 드리면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식욕이 좋은 것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평소에도 거룩해야 하지만 더 더욱 거룩하고 힘차고 정결하고 정직하고

새 하루 새 마음으로 하루를 잘 살게 해 주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