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추천서 2017년 2월 23일 목요일
빌립보서 2:19~2:24
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하나님의 추천서 2017년 2월 23일 목요일
추천서를 쓴다는 것은 무척이나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그 사람의 인품이나 삶에 대한 상당한 확신이 없으면 추천서를 쓰기 참 어렵습니다.
바울은 지금 디모데를 빌립보 교인들에게 추천하며 그를 빌립보로 보냅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형편을 너무도 궁금해하고 있었고,
디모데가 빌립보에 가서 그곳의 사정을 보고 돌아와 바울에게 알리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왜 바울은 디모데를 추천하고 있을까요?
우선 디모데는 바울과 같이 빌립보에서 사역한 경험이 있어서
빌립보 교인들도 디모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바울의 디모데를 향한 신뢰 때문입니다.
그는 환난과 시험에도 끝까지 복음전파에 앞장선 사람이요,
바울을 섬길 때 자녀가 아버지를 섬기듯이 섬겼던 사람입니다.
디모데의 충성과 겸손은 복음을 위한 섬김과 순종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20절 말씀에서 디모데를 두고
'바울 자신과 동일한 마음으로 빌립보 교회를 걱정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바울 자신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디모데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 디모데에게 추선서를 써서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사신(使臣)이 되어 세상으로 나간다고 말씀하십니다.(고후5:20)
우리는 하나님의 추천서를 들고 세상으로 나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파송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과 동일한 마음을 가진 자"라고 추천서를 써주신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기도
날마다 세상으로 파송되는 믿음의 자녀로서 언제나 하나님의 확신에 찬 추천서를 손에 들고 나아가,
당당하게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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