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출 10 :1)

colorprom 2017. 2. 17. 15:07

2017/02/16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출 애 굽 기  10 :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Then the LORD said to Moses,

"Go to Pharaoh, for I have hardened his heart and the hearts of his officials

so that I may perform these miraculous signs of mine among them.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했다고 항상 "순적함"이 함께 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모세를 보면서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는 일을 맡은 사람이 모세가 분명한데,
모세에게 동역자도 하나님은 허락 해 주셨는데 ,
모세가 하는 일 마다 금방 금방 착 착 잘 되면 얼마나 좋을까?
 
애굽왕 앞에 나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 데리고 애굽에서 나간다고, 

하나님이 말씀 하셨다고 딱 한번만 말하면
그 말을 들은 애굽왕 바로가

"아! 네 그렇습니까? 알았습니다! 얼릉 나가시죠! 나가시는데 뭐 필요한 물품은 없으십니까?
말씀만 하시죠! 하나님이 말씀 하시는 것을 순종하는 그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뭐 이런 대사가 있으면 월매나 좋을까 마라난..

이야기는 그렇게 전개되지 않는다.


갈수록 태산이라고 어쩌면 갈수록 태산인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사면초가"라고 사방이 다 우겨쌈을 당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끝내는 모세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나오게 된다.


그는 나중에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 주시리라는 생각은 전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일단 백성들을 데리고 애굽을 나오는 거기까지도 정말 버겁기 짝이 없는 일을 해 내고 있는 것이었다.


오늘 묵상구절을 보면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라는

말씀이 나온다.

즉슨?  환경이 더 더욱 힘들어 지게 보이는 것은?
그러한 일 뒤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려는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삶의 목적?  "만사형통"이 삶의 목적인가?  아니다!
"하나님 이름에 큰 영광이 되는 삶"이 우리의 삶의 목표가 아니겠는가?


요즘 나는 우리 딸 수진이랑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 동안 수진이 키우면서  수진이 옆에 내가 없었기에 못 했던 밀린(?)이야기를 한꺼번에  다 하는 듯..
그렇게 우리들은 요즘 서로 할 이야기가 많다.

친정어머니가 곧 미국으로 돌아가신다.
한국에서 맞으라고 하는 면역올리는 주사가 한국에서는 보험이 되지 않아
약 비용이 한달에 800만원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보험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에 가서 그 주사를 맞으시기로 결정하고 2월 27일 비행기표를 끊었다.

누군가 어머니를 모시고 비행기를 타야 하기에 손녀인 수진이가 할머니를 모시고 미국으로 가기로 했다.

할머니 모셔 드리고 수진이는 다시 한국으로 오고 그리고 6월엔 영화를 찍게 될 것이다.

그 전에 아리랑 TV에서 일을 하던 다른 방송국에서 일을 하던 방송쪽으로 일을 하게 되리라고 믿는다.


이전에 수진이가 영화계나 방송계에 진출(?)하는 것에 자신감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일을 굳이(?)자기가 해야하는지..

자기가 케냐에서 노래를 불러 인기가수(?)가 된 것도

자신이 노래를 잘 불러서가 아니라
외국 사람이 키스왈리를 잘 하니까 그래서 신기해 보여서 (?) 가수로 활동을 잘 할 수 있었는 것이지..

이런 생각을 하니..자기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이 수진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 나와서 윤 학렬 감독님이 계속 수진이 자신감 가지라는 이야기와

그리고 방송쪽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와 함께 도와 주시는 것을 보면서

"아!  내가 정말 잘 못하는데 어떤 일을 잘 하게 되면 나중에 나는
"제가 한거 아니구요 하나님이 해 주셨어요!  하나님의 크신 도움이예요!"

이렇게 말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니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방송쪽으로 일을 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것이다.


그 이야기를 어제 나에게 해 주면서

"엄마!  하나님을 위해서 한번 일해 보고 싶어
내 재능을 믿는(?)것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는 인생이었다는
그 말을 들려 주는 사람의 삶을 살아 보고 싶어

내가 한국말도 잘 못하는데 한국말로 대사를 외우고

연기학교도 간적 없는데 연기도 자연스럽게 잘 해내고 그러면 사람들이 물어 보지 않을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러면 자신있게 말하는거지 뭐!  내가 할 수 없었다고!  하나님이 해 주신거라고!  이렇게 말야


이렇게 생각하니까
이제 영화쪽으로 방송쪽으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 기쁨과 기대가 생겼어!
나 기도하면서 한번 해 볼께!!

환경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사람이 할 수 없는 것 같은 상황에

어떤 일이 거의 안 될 것 같다가도 되어지면

그러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상황에 있던 사람들이 그들의 입술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하게 된다면 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떠한 상황이 갈수록 태산 같을지라도.

사람들의 마음이 나를 향하여 도와 주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나면
"우와!  사람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 정말 주님이 하셨네!"

이렇게 이구동성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상황들이
우리 삶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자! 할 수 있다! 해 보자! 하면 된다!

누구의 힘으로? 혼자 힘으로?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도와 주시고 일은 끝(?)에 가서 다 이루어지게 되어있고

그 처음에도 과정에도 마지막에도 함께 있으신 하나님은 영광을 받게 되어있는 것이다.


주님
오늘은 아침에 "선한 사람들" 신우회 설교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부르심의 자격이다! 라는 제목의 설교를 할 때
이 설교를 통하여 (이 설교는 유툽에 나가는 설교이니 ^^)

"나는 능력이 없어. 자격이 없어. 넘 부족해"라고 생각하는 주의 백성들이 힘을 얻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후에는 어머니일로  병원 가야 하고
저녁에는 일산 승리교회 고등부 수양회 설교가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말씀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요즘 쪼금(?) 몸에 무리가 있는지 혓바늘이 올라서려고 하는데

음.. 내려갈찌어다! 가라앉을찌어다! 좋게 말할때 그리 될찌어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저를 보시면서 우리 주님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