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5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출 애 굽 기 9장21 -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But those who ignored the word of the LORD left their slaves and livestock in the field.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한 자들과 그대로 행하지 않은 자들의 결과라고 하는 것..
하나님의 음성을 그러면 듣기는 동시에 들었다고 하는 말이 된다.
그러나
들은 것에 대한 각기 다른 반응대로 각기 다른 결과 (내지는 열매)가 맺어진다고 하는 것..
내가 목사가 되었기에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따로 있다면 요한 3서 4절 말씀이다.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 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바로 가르쳐 준 대로 살고 있다는 말이 들려 오는 그 때가 아닐까?
그렇게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들을 때는, 반대로 마음이 아프다.
사람인 나도 그럴진데 하나님은 더 더욱
우리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가고 있을 때 기쁘시고
그렇지 못할 때 마음이 아프실 것 같다.
우리들의 행위때문에 우리를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하고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느을 사랑하신다. 한결같이 사랑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 말씀 대로 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실 것이다.
에효.. 얘야
그렇게 내가 너한테 잘 해 주고, 그리고 너를 변함없이 사랑하는데
왜 너는 또 그렇게 원수 앞에서 왔다 갔다..방황하고 헤메이고 속 상해 하고 상실감에 빠져 있고 그러니??
우짜~~!! 돌아오거라! 돌아오거라! 나의 딸아! 나의 아들아! 돌아오거라! 돌아 서거라! 그 방황의 길에서!
그렇게 말씀하고 계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어제는 내가 참 좋아하는 케테고리의 문자가 카톡으로 왔다.
(다 옮기지 않고 부분적으로 옮긴다 )
***
저희 딸 둘이 다윗학교 학생이었고...
큰 애는 수요일 청소년 집회 강사로 오셨을 때...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은 후
자신도 공부해서 남 줘야겠다고 다짐하고 공부하기 시작해서
대학교 4년 내내 과 1등을 했고, 과 수석으로 이번에 졸업하게 되었답니다.
딸 아이의 인생에 큰 도움을 주신 선교사님이십니다. "
나 이런 글 엄청 좋아하지 않는가! ^^
내가 했던 설교 말씀 듣고 그대로 행해 낸 삶에 대한 열매를 이야기 해 올때!
이럴 때 주님 앞에 올려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란!!
2년전인가..
내가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캠 네셔널 드랙터로 발령 받고 와서 얼마 안 되었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가스펠의 어느 교구인가... 설교를 막 마쳤는데 누가 나를 찾아 왔다고 한다.
가스펠은 좀 나이(?)가 있는 청년부인데 아주 어려 보이는 남학생이 나를 찾아 왔기에
어쩐 일로 찾아 왔냐고 하니
자기는 말레이시아 코스타때 참석했던 코스탄이라고 한다.
그 때 내가 설교하면서 공부해서 남 주는거라고, 남 주기 위해 공부하는 것 잘 해야 한다고 그렇게 설교해서
그 때까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하는 것에 대한 목적이 없다가
그 날 이후로 공부할 목적을 찾고 열심히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 있는 가장 좋은 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그 일이 고마와서 한국 나왔을 때 일부러 내가 있는 교회에 찾아 왔다고 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와우!
이럴 때 정말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은 넘 넘 감격! 감동!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들은 설교말씀으로 인하여
자기들의 삶에 어떤 확실한 목표를 가지게 되고
그리고 열심히 살아 내고
그리고 그 결과 (열매)를 내가 듣게 되는 것이니..
주께 감사 감사 감사 크신 감사!
오늘 묵상 구절을 대하면서, 그리고 어제 받은 문자를 생각하면서 나를 돌아본다.
나는 주님이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잘 붙들고 잘 살고 있나?
요즘은 이래 저래 버거운(?)일들이 좀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으나 딱히 쉴 공간이 나에게 있는 것도 아니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있는 것도 아니다.
주님이 나에게 주신 많은(?)약속의 말씀들이 있었던것도 같으나
"주님으로부터 "음성 적어 놓은 일기장(?) 비슷한 노트를 얼마 전 읽어 보았더니
안 이루어진 것들이 이루어진 것 보다 더 많기도 했다.
기도 해 놓은 기도제목들을 보니 응답되지 않은 것들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물론! 이루어 진 것 역시 왜 없겠는가?
그러나 기도가 응답되고 응답되지 않고 이런 것의 여부(?)를 따라
내가 하나님을 더 잘 믿고 덜 잘 믿고, 음..그런 차원(?)은 내 차원(?)에서는 거론(?)조차 안 하는 것이 좋죠?
나 영적 레블이 좀 있지 않나? (그 동안 주님이 신실하게 키우셨는디 ㅋㅋ)
그런 사소(?)한 것으로 주님을 더 믿네 더 사랑하네 더 의지하네 이런 말은 꺼내고도 싶지 않고..
(영적 자존심 상하는 일이므로 ^^)
다만..왜 주님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말씀은 하셨는데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내가 그 때 정작 배웠어야 했던 것은 무엇이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에 대해 이 상황이 어떻게 접목이되는거지?
이런 것은 생각해 보야 하는 것 같다.
오늘은 자신을 좀 돌아본다.
나는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을 요즘 갖고 있는자인지?
내가 주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을 얼마나 믿고 그대로 행하면서 살고 있는지..
요즘 무엇보다 정해 놓고 기도하는 기도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내 영성훈련에 좀 재정비가 필요한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도 제가 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무엇보다 오늘은 주님의 전에 좀 앉아 있어야겠구나~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님
저랑 조용히 시간을 좀 갖기 원하시는거죠?
ㅋㅋ
네이~~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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