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출 6 : 9 )

colorprom 2017. 2. 13. 17:26

2017/02/12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출 애 굽 기 6 장 9 -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Moses reported this to the Israelites,

but they did not listen to him because of their discouragement and cruel bondage.


모세는 지금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을 구원해 줄것이가에 대한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그득한 그런 메세지!

그러나 백성들은 그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그들의 마음의 상함과 그리고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영어로 보면 because of their discouragement and cruel bondage.
(그들이 마음에 실망이 가득했기때문에, 그리고 묶여 있는 가혹한 일들 때문에) 라고 나와 있다.


이 말씀을 생각해 보면
왜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안 듣고 안 믿는것일까? 그 이유 중 하나를 알게 된다.

마음이 너무 지쳐 있는 것이다.
실망을 너무 거듭한 것이다.
그래서 다른 아무 말을 들을 힘이 없는 것이다.
그냥 지쳐 있는 것이다.


얼마나 마음이 힘이 들면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약속의 말씀조차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것일까?


가혹한 일들?
이것은 무엇일까?

육체적인 곤고함도 이유일 수 있겠으나
묶여 있다는 표현을 영어에서는 했으니 중독성을 띈 어떤 일들일 수도?

어떠한 것에 너무 중독처럼 묶여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해 주신 약속의 말씀조차도 믿겨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전 동영상 하나를 보았는데
왜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중 하나로
우리가 다른 사람하고 몸을 합하게 될때 그 사람하고 하나가 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영과도 하나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창기랑 잠을 자게 되면 창녀가 그 동안 다른 사람들하고 가졌던 육체 관계로 인하여
그들과 하나가 된 다른 사람들의 영이성 관계를 통하여 몸이 하나가 될때

자신의 몸에도 들어오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영적인 문제에 대해서 이런 부분은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다..
그러나 한 몸으로 합하여 질 때 우리들에게 생길 수 있는 영적 연합에 대한 관련성을

쉽게 간과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내가 본 동영상에서는 어느 어머니의 간증이었는데
어머니가 사고를 치기 시작하고 동영상에 빠지기 시작하고 성 관계를 문란하게 시작한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아들이 여자 목소리를 내면서 깔 깔 깔 웃는데 섬뜩하니..이 아이가 잠을 잔 창기의 영이

이 아이랑 성관계를 통해서 들어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동영상을 보고 난 다음 나는 나름 생각되기를

음..왜 남자 여자가 잠을 자고 난 다음 여자나 남자나

자기의 삶에 조금 다른(?) 일들이 일어나는가 에 대한 생각을 좀 해 보게되었다.


예를 든다면
평소에 우울하지 않았던 남자가 우울한 여자 아이와 잠을 잤다.
그러고 난 다음 얼마 안 있어 남자가 계속 우울해 진다.

그러면?

둘이 같이 잠을 잘때 여자아이의 우울한 영이 남자아이에게 들어왔을 수?


무기력증은 어떤가?
평소에 활력 있었는데 무기력한 남자아이와 잠을 잤다.

그러고 난 다음 여자 아이가 이유없이 자꾸 무기력해진다?


육체의 관계를 통해서 영들이 들락 날락 오고 가는 이야기들의 가능성?

이 부분에 대해  공부를 (?) 좀 해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여튼..
남녀의 육체 괸계는 간음이라고 말하는 부부 아닌 파트너와의  관계이든지
행음이라고 말하는 혼전 성 관계를 말하던지
여튼

자기 남자 자기 여자 (결혼하고 난 다음) 아니면 일단 삼가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 했으면 토를 달지 않는 것이
시간.감정, 물질 다 아끼는 일이거늘~~~!! ^^


주님
오늘은 묵상이 조금 옆 길로 샌것 같은데요 ㅋㅋ

그러나 오늘 묵상의 키는!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거나 듣는 말씀에 믿음을 더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마음이 너무 상실되었을 때

너무 육체적으로도 피곤하고 가혹스러운 일을 당할 때 (중독도 포함) 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목사인데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을까요?


마음이 너무 상심되어 힘이 없고 들을 귀(?)가 없는 사람은 위로가 필요하고 격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막 뭐라고 나무라고 쪼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마음이 추스림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케 하고자

밥도 사주고 용돈도 주고 재미있는 시간도 같이 보내 주고 등 등
마음이 추스림 받을 수 있는 위로와 따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런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이 추스림 받아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이 전해 지도록 기도를 하는 것은 우선 순위이겠지만
그 기도와 함께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의 상심된 마음이 세움을 입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하고 앞으로 나아 올 수 있는지

저에게 지혜와 이해가 함께 하는 "돌봄과 배려"가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위를 돌아보면 마음 상심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을 잘 도닥 거려 줄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늘은 광주로 내려갑니다.
광주 제일 교회 청년부 수양회 인도입니다.

한시 반에도 설교하고 저녁 8시에도 설교하고 집회 마치고 집에 오면 자정이 넘습니다.

설교를 다니는 것이 피곤(?)할 수도 있으나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설교스타일"인 내가 설교 하는 것을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저는 예배자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설교하러 가면 그들이 먼저 찬양하고 있어서 함께 찬양의 자리에 있어 좋고

제가 설교 마치면 기도 하기에 저는 그 기도자리에 있어서 좋습니다.


어제는 그 기도자리에 넘(?) 오래 있어서리 ㅋㅋ
그 다음 설교하러 가는 장소까지 완전...아슬 아슬 도착 ㅋㅋ

아슬 아슬이 무엔공?
네비 말 못 알아 들어서 교회 근처에서 헤메고 헤메이느라 설교 시간 보다 10분인가 더 늦게 도착했으니 ㅋ
내 지금까지 30년  말씀 사역에 어제 같이 설교시간 보다 늦은 적은 그야말로 처음!

요즘 기록 세우는 일들이 많아져서리..

여튼..
"저는 예배자입니다" 그래서 요즘처럼 집회 많아도 그닥지 피곤하지도 힘들지도 않습니다.

찬양이 좋고 기도가 좋습니다.

할렐루야!

말씀은?
내가 전하니 듣는 사람들이 말씀 시간을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국의 청년들을 나에게 주시면 제가 주님에게 세계를 드리겠나이다!"
서원 기도를 오늘도 지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