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31]이방인들에게 오신 성령 (행 10:34~48) (CBS)

colorprom 2017. 2. 8. 15:10

이방인들에게 오신 성령 2017년 2월 7일 화요일


사도행전 10:34~10:48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아니하시고(34절):

고넬료의 기도 때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의 지시에 대해 듣고,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유대인들뿐 아니라 이방인들까지도 복음으로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것을

깨닫는다.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42절):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십자가에 달리신 분이실 뿐 만 아니라

장차 온 세상을 심판하시며 다스릴 권위를 가지신 분이라고 베드로는 말하고 있다.

이것은 베드로만의 고백이 아니라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공유한 고백이었다.

베드로와 함께 온……이방인들에게도……(45절):

이때까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이방인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여준다.

성령이 이방인들에게 내려온 이 고넬료의 사건은 이 복음을 이방인들에게도 전해지는 전환점임을 보여준다.


이방인들에게 오신 성령 2017년 2월 7일 화요일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고넬료와 같은 이방인도 받으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성령능력을 기름 붓듯 받아 선한 일을 행하시며 눌린 자들을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소식입니다.

그분은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이시며 왕이십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증언하는 자들입니다.

그를 믿는 자는 그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이방인들에게 시작되는 것은 이 복음의 내용을 증거하는 것을 기초로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올바르게 증거하고

또 그 복음을 기초로 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성령은 하나 되게 하신다 2015년 7월 10일 금요일


'지극한 마음'과 만나면 사람은 감동하게 마련입니다.

고넬료의 겸허하고 간절한 마음은 베드로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자기 속에 돋아난 깨달음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34~35절)

 

깨달음은 기존의 생각이 무너지고 새로운 생각이 움터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자기 존재 자체로 베드로 의 눈을 맑게 한 셈입니다.

이제 이어지는 베드로의 고백 속에서 유대인들의 자부심의 원천인 '선민의식'은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행 10: 28) 유대인인 베드로와 이방인인 고넬료는 외적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요한의 세례로부터 시작된 예수님의 공생애를 간략하게 들려줍니다.

 

그가 소개하는 예수님'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분' 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기에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셨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고, 십자가에 처형되셨지만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그 일의 증인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도리를 전했습니다.

그때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렸습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마음과 깊은 일치를 이루게 하십니다.

 

이방선교의 초석은 이렇게 마련되었습니다.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 (2018년 5월 4일 금요일)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 가족들의 구원은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문이 처음 열리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사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실 때 부정한 짐승들이 담긴 그릇을 외면하려 했습니다.

이제까지 베드로는 '정/부정' '성/속'을 가르는 유대교의 법을 따라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행10:15)

하나님은 유대교의 법, 인간의 법의 한계 너머에 계십니다.


베드로는 이 환상의 깊은 뜻을 골똘히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럴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이제, 자신이 본 환상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전하라'는 메시지임을 알아차렸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고넬료의 집에 갔습니다.

그의 집에 들어가 그의 가족들이 모두 예수님을 믿게끔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베드로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어요."


만약 하나님께서 차별없이 받아주신 어떤 사람들을 우리가 차별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차별을 조장해서는 안 됩니다.


+ 모든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받으시는 하나님을 따라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복음의 확장로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44~48)


로마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에 임하신 성령의 역사는

바울 사도의 회심과 함께 세계 복음화의 기틀을 마련한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더 나아가 로마유대의 가로막힌 장벽을 허문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섭리입니다.

사도행전 10장고넬료의 환상(1-8), 베드로의 환상(9-16), 고넬료베드로의 만남(17-33),

베드로의 말씀 증거(34-43), 성령 세례(44-48)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대인이 이방인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을 넘어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베드로고넬료의 집에서 말씀을 전할 때,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그들은 방언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경험한 성령이 이방인들에게 똑같이 임하는 것을 보고

놀라며 그들에게 물로 세례를 베풉니다.


하나님의 뜻은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을 포함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먼저 믿은 우리는 인종과 문화와 언어와 종교의 장벽을 넘어서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여러 장벽 안에 갇힌 우리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극복될 때, 주님의 나라가 더 폭넓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순종을 결단하는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고넬료처럼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베드로처럼 순종할 용기를 주소서. 아멘.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이사야 42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 사이에 드리운 편견과 여러 장벽들을 무너뜨려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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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4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