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017년 2월 9일 목요일
사도행전 11:19~11:30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믿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성경 길라잡이
스데반의 일로……흩어진 자들이(19절):
오늘의 본문은 사도행전 8장 1절과 4절의 박해로 흩어진 교회의 사역을 소개한다.
누가는 고넬료 사건에 이어서 이방인 그리스도인이 많은 안디옥에서의 사역을 설명하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온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로 그의 사역으로 많은 무리들이 주께 더해진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안디옥에 데리고 와서(25~26절):
누가는 바나바가 사울과 함께 안디옥 교회의 사역을 하는 것을 설명하는데,
사도행전의 베드로 중심의 전개에서 자연스럽게 바울의 사역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리스도인(26절): 바나바와 바울의 사역을 통해서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된다.
처음으로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불린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그리스도 즉, 메시아로 믿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017년 2월 9일 목요일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이 처음 불립니다.
이 명칭은 하나님의 백성의 예수님과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즉, 메시아로 고백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은 유대인-이방인의 경계를 넘어서는 믿는 자들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메시아를 따르는 백성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또한 안디옥의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아가보를 통해 예언된 흉년에 대해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를 결정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옮겨지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주의 손 2015년 7월 13일 월요일
사도행전 8장에서 스데반 집사의 순교 이후에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박해는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이방의 각지로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이와 같은 박해가 복음전파를 가로막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난은 오히려 복음을 더 넓게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가 이러한 배경 아래 탄생하였습니다.
본문은 이러한 모든 일을 주님이 주관하시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21절)
흔히 어려움을 겪고 고난을 당하게 되면 그것이 전부인 줄 알고, 불행에 파묻혀 지내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로서 주님의 다스리심을 누리는 사람은,
하늘로부터 공급해주시는 은혜를 누리면서,
자기의 상황과 환경에 대하여 두려워하기만 하거나 그것으로 인해서 절망하지 않는 삶을 누리게 됩니다.
사도들이 예수님의 약속하신 성령을 받은 후에 극심한 박해가 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전혀 그 핍박에 대하여 슬퍼하거나 주눅들지 않습니다.
비록 핍박이 그들 앞에 있었지만,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심을 그들은 알고 또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그들처럼 주님의 손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으며 그 주님과 연합된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오늘 본문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본문을 읽어가다 보면 우리는 그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게 된 이유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부활신앙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진 고초를 당하며 죽으실 때 그들은 낙심하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모두 이전에 자기가 살던 곳으로 되돌아갔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 후 그들은 부활신앙을 확고히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부활신앙은 매우 튼튼했습니다.
둘째,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성령이 그들에게 구원의 확신과 기쁨과 소망을 주었고,
죽기까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행동하는 능동적·역동적인 사람들로 변화시켜주었습니다.
성령충만하게 된 그들은 복음전파를 기쁘게 자원하는 사람들이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어떤 이들은 '성령의 행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셋째, 초대교회 성도들은 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착한 사람들이었고, 일곱 집사들이 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도르가와 고넬료도 착한 사람들이었고, 바나바가 착한 사람이었으며,
디모데와 루디아 또한 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마찬가지로 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부활신앙에 대한 확신 위에 성령충만을 받고 모두 착한 사람으로 살아
'그리스도인'으로 불리우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신앙인들이 다 되기 바랍니다.
+ 주여,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에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안디옥 교회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27~30)
안디옥에 복음이 증거되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된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합니다.
안디옥이 말하자면 '선교기지'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중에 있었던 한 사건입니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선지자들이 안디옥에 왔는데
그중 아가보라 하는 이가 성령으로 예언하기를, 천하가 크게 흉년이 들 것이라 했습니다.
그 예언대로 글라우디오 때 천하에 흉년이 들었습니다.(행11:27-28)
그때 안디옥 교회는 각각 자기 형편에 맞게 몫을 정하여 유대에 사는 성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베푸는 교회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안디옥 교회는 어떻게 하여 베풀 수 있었을까요?
첫째, 천하에 흉년이 들리라는 예언을 안디옥 교회 교인들이 명심했으리라 추론해봅니다.
아가보 예언자의 예언을 따라, 흉년을 대비하지 않았다면
어려운 때에 다른 이들을 도울 만큼 마음과 물질을 내기 어려웠을 테니 말입니다.
둘째, 안디옥 교회는 체계적으로 베풀었습니다.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행11:29)
즉흥적으로 도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체계적으로 먼저 계획을 세웠습니다.
셋째, 안디옥 교회는 그 계획한 것을 실행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계획만 하고 그친 게 아니라 계획한 바를 곧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행11:30)
오늘 우리도 안디옥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요?
+ 주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쓰고 또 베푸는 사랑이 나에게 있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이사야 61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주님의 능하신 손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그 손을 의지하여 주의 자녀로 힘있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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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6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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