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나사로의 죽음 (요 11:5-10)

colorprom 2017. 2. 2. 15:25

2017년 1월 31일, 월


요 11:5-10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묵상하기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특이한 행동을 하셨습니다.
하나는 나사로가 병들었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이틀을 더 늦게 가려 하셨고,

제자들이 만류함에도 고난이 예기된 유대로 다시 들어가자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행동하시는지에 대해 다소 모호한 듯이 말씀하신 내용은 이렇습니다.

낮에 다니면 모든 일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처럼 나는 명확하고 분명하게 행동한다는 말씀입니다.

밤에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자신이 사람의 이익이나 칭찬에 따라 움직이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기준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입니다.


나사로가 죽은 후에 도착하는 것도, 고난이 눈 앞에 기다리고 있어도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살아계심이 드러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이 깊어진다는 것은 삶의 기준이 명확해지고,

그에 따른 기쁨이 무엇인지, 어려움과 고난이 무엇인지를 헤아리며 기준에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2.기도하기


소망의 주님.
살아가며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며 이익이 되는 길만 좇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신앙의 일관성을 사람들이 알아차리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연약하고 두려움이 많으나, 진리의 기쁨과 영광을 바라보며

한걸음씩 진실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하나이다. 저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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