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31 화
광야에서 자유로운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차라리 넉넉치는 않지만 물과 떡과 고기가 있는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는 것이 낫다고 한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제가 지금 '출서울' 하면서 그렇습니다.
넉넉치는 않아도 물과 떡과 고기가 있는 익숙한 땅을 떠나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불 기둥과 구름 기둥, 만나와 메추라기를 믿고 의지하면서도 순간순간 느끼게 되는 염려와 두려움,
익숙치 않은 노동 등등은 좌절과 분노 그리고 방황의 땅이기도 했던 서울을 바라보게 합니다.
오늘 오전 일 끝내고 2시20분 차로 그 서울에 갑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으로만 이겨내야 할 일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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