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17]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행 5:27~42) (CBS)

colorprom 2017. 1. 23. 14:01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2017년 1월 21일 토요일


사도행전 5:27~5:42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33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이 사람의 피를……함이로다(28절):

사도들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였다고 설교해왔다.

이에 대해 종교지도자들은 완강히 부인하였다.

그들은 지금껏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자라고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바리새인 가말리엘(34절):

가말리엘은 유명한 율법학자 힐렐의 손자이며, 많은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영향력 있는 랍비였다.

바울이 그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다.

그가 뜻한 바는 아니지만 사도들을 내버려 두라고 함으로써 사도들 편을 들어준 셈이 되었다.

드다(36절), 갈릴리 유다(37절):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드다는 요단강을 가르겠다고 백성들을 선동해서 이끌고 다니다 로마에 참수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요세푸스의 기록에 나오는 드다와 본문의 드다가 같은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갈릴리 사람 유다는 A.D. 6년경 로마에 세금을 내지 말 것을 주장하며 반란을 주도했다고 전해진다.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2017년 1월 21일 토요일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고 다니는 것을 극히 싫어했습니다.

예수님을 증거함으로 예수님을 죽인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음이 드러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잡혀온 사도들이 여전히 자신들이 전하는 복음을 철회하지 않자

종교지도자들은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고자 합니다.


이때 존경받는 율법교사인 가말리엘은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상이면 무너뜨릴 수 없고,

하나님께로 오지 않은 것이면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들을 굳이 없애려 들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라는 것이 그의 논지였습니다.


인간적인 계략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곧 무너지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은 영원합니다.


예수로 인한 고난을 기뻐하면...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사도행전은 복음을 위해 사도들이 겪은 고난의 역사입니다.

인간의 생각대로 일이 되어가지 않아서 겪게 된 고난이 아니었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은 여러분이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살리셨습니다"라고 하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고난을 겪었습니다.(30절, 새번역)

그런데 사도들은 그런 고난을 겪을 때, 즉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할 때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위한 특권,

즉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

(빌 1: 29, 새번역)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시험하려고 시련의 불길이 여러분 가운데 일어나더라도,

무슨 이상한 일이나 생긴 것처럼 놀라지 마십시오.

그만큼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십시오."(벧전 4: 12~13, 새번역)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필요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우리에게 맞추려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것일까요?

자기만을 사랑하려는 이기적인 존재가 아닌 이웃을 위해 사는 존재로 살면서

겪는 어려움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세상의 가치보다는 하늘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면서 겪는 고난을 기뻐하며,

내가 아닌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즐거워하는 삶이 아닐까요?


초대교회의 전도 (2018년 1월 23일 화요일)


사도들은 날마다 가르치고 전도했습니다.

제사장들이 모이는 성전에서 당당히 가르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가르치고 전도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사도들이 가르치고 전도한 내용은 '예수〓그리스도'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사람들이 무시했던 나사렛 시골출신 청년 '예수'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야, 그리스도라고 전도하였습니다.


이 전도의 힘이 초대교회 급성장의 비결이었으며, 초대교회 성도들의 위력있는 신앙내공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떠합니까?

이래서 전도하기 어렵고, 저래서 전도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사도 바울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말했습니다.(딤후4:2)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전파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전파가 지극히 미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전파해야 합니다.

어차피 인간은 미약합니다. 대단한 능력자들만 복음전파에 뛰어드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요즘 사람들이 복음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대번에 움츠러들 게 아닙니다.

당장 풍성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레 포기할 일도 아닙니다.

복음전파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지속적으로 복음전파를 묵묵히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힘을 냅시다.


+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전도에 힘쓰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오늘 본문과 함께 마태복음 16장 16~18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세상의 가치보다는 하늘의 가치를 추구하며 겪는 어려움을 기뻐하며,

고난과 고통을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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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16:16~18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